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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평화연구소/취래원 농사 칼럼259

5.18광주민주화운동은 정말 빨갱이가 사주하였는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5/19 07:14]에 발행한 글입니다. 5.18광주민중기의가 정말 빨갱이세력이었나. 요즈음 5.18민주화운동(5.18민중기의起義)를 악의적으로 왜곡시키는 나쁜 무리들이 있다.(세상사람들은 이들을 수구골통이라 한다.) 정망 저들이 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일까. 하여 글쓴이가 겪었던 일을 가지고 이를 반박해 본다. 1980년, 전두환이 신군부세력을 뒤에 업고 권력을 찬탈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이를 반대하는 시민의 함성이 전국을 휩쓸고 있었다. 그러자 독부(禿夫) 전두환은 이를 탄압하기 위해 일정지역을 목표로 삼고(지역감정을 부추기는 호남지역 광주) 대학살극을 연출하였다.(화려한 휴가) 이에 광주에서는 민주전사들이 시민군을 조직하고 5.18민주화운동을 일으켰다. 그럼에.. 2019. 11. 4.
6.15공동선언과 분단시대의 종언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6/15 06:00]에 발행한 글입니다. 6.15공동선언과 분단시대의 종언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면, ‘고난의 역사’다.(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1950) 그러나 이것은 필연이 아니었다. 근대 이후 이 나라 고난의 역사는 못난 이 나라 권력자들이 자초한 고난의 역사였다. 전통적 봉건시대 외세의 침략과 일제의 주권침탈은 하늘이 주는 필연이 아니라, 인위적 자초였다. 못난 권력자와 지배층들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은 식민지를 원하지도 안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온갖 못된 사상과 인민통제 제도를 만들어 부귀를 누리며 살아왔다. 그러다가 외세의 침탈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러자 이들은 저희들끼리 “점진이다 급진이다” 주장을 일삼다가 그만 자구(自.. 2019. 11. 3.
'귀태' 나쁜 말인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7/23 06:00]에 발행한 글입니다. ‘귀태’가 나쁜 말인가? 최근에 이 나라 한 국회의원이 현직 박근혜 대통령 부친 박정희(朴正熙, 1917. 11. 14 ~ 1979. 10. 26, 두 차례 창씨개명을 함: 高木正雄 다카키 마사오,岡本實, 오카모토 미노루)에 대하여 귀태(鬼胎: 태어나서는 안 될, 불길한 존재, 혼외정사로 낳은 비정상적인, 이를 정치논리에 대입하면 정통성이 의심스럽다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라는 용어를 붙였다가 어이없게도 소속당 대변인 자리에서 사퇴하고 당 대표가 사과도 하였다.(2013. 7.11, 브리핑) 과연 그럴만한 일이었는지, 이 나라는 생각의 자유, 의사표현의 자유가 없는 나라인지 다시 생각케 한다. 이 나라는 참 우스운 나라이다... 2019. 11. 3.
이제 밑으로부터 통일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8/15 06:29]에 발행한 글입니다. 이제 밑으로부터 통일논의가 이루어져 한다. * 아래 단상들은 1979년 3월 초, 한 공군장교가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불법 구속되어 공군본부 영창에 감금되었을 때 적은 영창일기의 일부를 8.15 해방 69주년을 맞아 “정치권력을 가진 자에게 고함”이라는 주제를 일부 수정 보완하여 적은 글이다. 1. 인간 문화의 창조와 문명의 발전은 현실에 대한 비판과 도전에서 비롯된다. 도전(挑戰)과 저항(抵抗)이 있어야 응전(應戰)이 있고 반성이 있는 법이다. 반성을 기초한 응전 속에서만 새로운 발전과 창조가 생긴다. 비판이 있어야 새로운 발상이 일 수 있다. 비판이 없으면 반성이 없고 반성이 없으면 진보를 할 수 없다. 진보가 없으면.. 2019. 11. 3.
민주주의와 진화하는 독재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9/18 05:56]에 발행한 글입니다. 민주주의와 진화하는 독재 언어학자 촘스키(Avram Noam Chomsky, 1928 ~ )가 지적한 말 중에 ‘민간전제정치’(民間專制政治)라는 말이 있다. 민간전제정치라는 용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국가자본주의사회에서 민간기업 공동체 안에는 두 가지로 실존하는 존재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상층부 지배세력들로 구성된 공동체이고 다른 하나는 하층부 피지배세력들로 구성된 공동체이다. 곧, 민간기업 공동체의 중심은 자본권력층으로 구성된 상층부공동체라는 거다. 그래서 기업이나 회사의 모든 명령이나, 정책은 상층부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지배권력에서 나온다고 한다. 즉 상층부공동체가 하층부공동체를 상명하달(上命下.. 2019. 11. 2.
때깔 좋은 사과가 잘 팔리는 세상, 그와 같은 사람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9/21 07:03]에 발행한 글입니다. 때깔 좋은 사과가 잘 팔리는 세상, 그와 같은 사람 오늘은 글쓴이의 삶과 연관시켜 세상이야기를 말해 보고자 한다. 글쓴이는 2002년부터 3도4촌, 어떤 때는 4도3촌의 이중생활을 하면서 지내다가 2011년부터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완전히 농촌마을과 가까운 산속시골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사과농사를 지으면서 시골사람이 되었다. 3년째 되는 요즈음 ‘사람’이란 존재에 대하여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 완전은 아니지만 10여 년 전부터 시골생활을 하였기에 시골사람이 다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다. 토착시골사람의 마음을 얻기가 어렵다. 이들과 참다운 인간관계를 맺기도 어렵다. 역대 정부의 농촌 자본화정책으로 시골사람들이 자.. 2019. 11. 2.
국가는 좌우를 모두 보호할 책임이 있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12/04 06:31]에 발행한 글입니다. 국가는 좌우(左右)를 모두 보호할 책임이 있다. 1. 최근 천주교정위평회윈회 소속 전주교구에서 시국미사를 하였고 박창신 원로신부의 강론 이 있었다. 그 강론 내용을 가지고 대한민국 안에서는 시끌벅적하다. 겉은 박 신부가 종복세력이라는 것이고 속은 18대 대통령선거의 부정개표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요구다. 이 문제를 놓고 보수단체가 박 신부를 국가보안법으로 공안당국 여러 곳에 고발장을 냈다. 참 우스운 나라다. 박 신부의 강론 전문을 읽어보았을 때, 구구절절 현상을 바르게 파악한 내용들이었다. 그 내용을 필자의 입장에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국가권력은 평등해야 하는데 너무 부자와 자본 입장에서만 국가를 경영하고 있다.. 2019. 11. 2.
이 나라 어디로 가고 있나- 종복좌빨논리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12/31 06:23]에 발행한 글입니다. [2013년 연말 메시지]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나. - 종북좌빨(從北左赤)논리 18대 박근혜 여자 대통령이 권력을 장악한 지도 1년이 되어 온다. 1년 세월 동안 박근혜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현 권력집단들이 해온 그 동안의 정치적 행위를 살펴보면 이들은 분명히 수구권력으로 성격이 분류된다. 역사발전은 개혁세력(급진진보, 혁명세력)과 기득권세력(수구세력, 보수세력)이 교체하면서 사회발전을 이끌어 가는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대체로 기득권세력의 집권기간은 길고, 개혁세력의 집권기간은 짧다. 이렇게 집권기간이 짧고 긴 이유는 기득권세력은 권력유지를 위한 기만적이고 노련한 정치수완이 뛰어나고, 개혁세력은 권력유지를 위한 정치.. 2019. 11. 2.
설날 아침, 안녕 못하십니까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4/01/31 06:40]에 발행한 글입니다. 설날 아침, 안녕 못하십니까 2014년 1월 31일은 4347년 1월 1일 설 명절이다. 2014년이란 말은 서양의 산업사회 문화유산이고, 4347년 1월 1일이라는 말은 전통적인 농업문명의 유산을 말한다. 그러니까 서양에는 없는 농업사회의 전통문화인 설날과 추석(한가위)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는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설날과 추석은 서양의 산업사회가 지배하기 전 농업사회를 이루고 있던 한국의 전통문화이다. 설날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역법(曆法)에서 한 간지(干支)가 끝나고 새 간지가 시작되는 날을 말한다. 곧 '설'은 새로 시작한다는 뜻이다. 그와 함께 '설다'(익지 않았다), '낯설다', '삼가다' 등의 의미도 지.. 201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