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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35

[오늘의 교훈] 6.25 민족분단의 교훈- 다시 전쟁은 없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6/25 06:33]에 발행한 글입니다. 다시 맞는 6.25 민족분단의 교훈 -민족분단 60 주년, 다시 상생의 정치협상으로 전쟁위기 막아야- [함석헌 말씀] 6.25 때에도 아무개는 기독교인보고 “될수록 날이 맑아서 공산군을 폭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라”고 했다. ....전쟁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비뜰어진 감정에서 나온 것이며 그 책임은 민중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적은 수의 지배자, 특권계급에 잇을을 알 수 있다., 《함석헌저작집》12, 한길사, 2009, 26쪽) [오늘의 새김] 오는 6월 26일은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날로부터 61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60여 년 전 분단 당시의 정세를 돌아보자면 백범이 남북의 합작을 위해 마지막으로.. 2020. 1. 15.
[오늘의 명상] 내가 하겠다는 생각마시오- '나'를 버리시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8/25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내가 하겠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당초 이 나라 결딴낸 게 뭔고 하니 내가 하겠다는 것, 그것이 결딴을 내지 않았어요? 이 대통령 때부터. ‘나’라는 것이 뭔데 그리도 과대평가를 합니까. 벽돌을 오늘 저녁에 하나 놓으세요. 그럼 그 위에 다른 사람들이 놓고 또 놓고 그러면, 내 위에 있는 모든 것은 다 내가 받치고 있는 게 되잖아요? 사실 ‘내’가 어디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 빌어먹을 ‘나’란 거 좀 없애버리세요. 그걸 위해 예수가 죽었는데, 예수 믿는다면서 아직도 ‘내가 하겠다’ 그럽니까? 돌아가시면 간디를 잘 씹으세요. 간디의 정신이 살로 가고, 피로 가면 눈에는 안 보여도 서서히 기적이 생길 겁니다. (함석헌저작집.. 2020. 1. 12.
[오늘의 명상] 과연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9/21 07:22]에 발행한 글입니다. 과연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함석헌의 말씀] “그 동안 세상은 달라졌다. 문명은 급속도로 기술적으로 돼버렸고 한편으로 세계정국은 새로 긴장이 더해지기 시작했다. 흐린 밤과 강한 무기는 도독놈에게 좋은 법이다. 당권을 쥔 정치가들은 온갖 기회와 수단을 이용해서 국민의 자유를 구속하는 정치악을 조직적으로 과학적으로 고도화 시켰다. 5.16이 4.19와 정신적으로 서로 180도 반대방향에 선 것은 국민학교(오늘날 초등학교) 아이인들 모를까, 그런데 헌법에다 4.19를 억누르고 거기 5.16을 써넣었다. 이것은 분면 사상적 강간이다. ..... 악이 지나치게 발달했기 때문이다.” (, 《함석헌저작집》3 새 나라 꿈틀거림,.. 2020. 1. 10.
'G=쥐', 그리고 표현의 자유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11/04 10:12]에 발행한 글입니다. '표현의 자유' 탄압과 이명박 오늘은 역사 속에서 있었던 독재권력의 언론통제를 대략적으로 살펴보면서 이명박 권력의 ‘표현의 자유’ 탄압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역대 독재권력자로서 언론을 통제하였던 자로는 박정희와 전두환이 대표적이다. 거두절미하고 이야기를 시작해 보다 1961년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박정희 권력은 각종 언론을 권력에 예속시켰다. 이로써 언론통제와 함께 각종 집회와 시위도 탄압하였다. 곧, 언론정책시행기준(1962. 7.31)에 의거 한국신문발행인협회을 창설(1961.10.31.)하고 여기서 군사권력이 주는 보도내용만 기사로 내보냈다. 이후 박정희 권력은 《반공법》을 제정하였다.(1961.7.3.) 이 반.. 2020. 1. 7.
한미FTA의 타결과 오바마 '감사'의 의미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12/07 10:04]에 발행한 글입니다. 한미FTA의 타결과 오바마 ‘감사’의 의미 동북아 질서가 ‘천천히’에서 ‘급하게’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것은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국력의 신장 때문이다. 이에 미ㆍ일 자유주의동맹세력과 중ㆍ러의 사회주의동맹세력이 동북아의 패권을 둘러싸고 물밑 각축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한국을 중국 견제의 교두보로 삼으려 할 것이고, 중국은 미국의 패권주의를 견제할 수단으로 한반도(북한)를 이용하려 할 것이다. 이렇게 한반도는 21세기 동북아 질서 개편의 중요한 지정학적 중심에 서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경제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논리에 따른 지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 그래서 미국은 한국이 중국과 FTA 협상을.. 2020. 1. 5.
국회 날치기와 4대강사업의 강행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12/09 07:25]에 발행한 글입니다. 2011년 예산안, 국회의 날치기 통과와 4대강사업의 강행 12월 8일, 한나라당이 2011년도 예산안을 예산국회 회기 종료일(12.9)을 하루 앞두고 날치기 통과시켰다. 2010년 국회 마지막 회기, 예산국회에서 집권여당의 양아치추태가 드러났다. 예산국회의 초점은 4대강 개발사업에 있었다. 여당은 “4대강사업에 타협이 없다”는 주장이고, 야당은 “4대강사업이 국민들이 반대한 대운하 사업의 사전사업이기 때문에 그 예산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2011년 국가예산안의 날치기 통과와 관련하여 민주주의와 독재자들의 국정실패 등 몇 가지를 생각해 보자 국회가 무엇인가, 한국의 국회는 단원제이다. 그래서 한번 통과되면 .. 2020. 1. 5.
개헌시나리오,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1/09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개헌시나리오,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2010년은 그야말로 시끌벅적했다. 이명박 정부가 자랑스럽게 떠벌이던 G20정상회의가 있었음에도 여전히 국내에는 시끄러운 문제들이 2011년의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다. 개혁정치의 후퇴와 수구권력의 독재에 따른 부작용 때문이다. 이명박의 수구권력은 대부분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 4대강과 고향의 강 개발 강행에 따른 서민경제의 위축, 부자감세정책에 따른 사회안전망 취약, 개혁ㆍ진보세력에 대한 민간사찰, 청와대 대포폰 사건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 시도, 정(政)·검(檢) 갈등의 격화. 또 있다. 친미편향적 외교정책, 통일단체에 대한 공안탄압과 반발, 좌.. 2020. 1. 2.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 이 무슨 고생이고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2/12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더 이상 미래가 없다. 지금 끝내자 설 연휴 일상사에 빠져 있다가 이리저리 소식들을 접합니다. (아래 사진은) 나를 늘 웃게 하는 대한민국자식연합의 최근 작품입니다. 저는 이날 일한다고 못 봤습니다만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재미있는(?)일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그 뒤에 설 연휴 오래간만에 친정에 갔는데 이번엔 딸4명이 다 모였더랬습니다. 둘째 언니가 생전 그런 소리 잘 안하는데 "대통령하나 잘못 뽑아서 무슨 고생이고.." 이런 말을 툭 내뱉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아줌마도 열 받게 하는 가카입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큰 아이의 방학도 끝나고 조금 생긴 시간적 여유에 인터넷을 둘러보니 가관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소탕문제도 사실 “인질.. 2019. 12. 28.
남북대결구도 깨면, 전면 무상의료 된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2/19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남북대결정책을 전환하면 전면 무상의료를 실시할 수 있다! 대통령은 북한보고 “원자탄 만들 비용이면 북한 주민 먹여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 말이 과학적으로 맞는 말인지 선동적인 공격성 언사인지는 계산해보면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그의 말이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은 아주 분명하다. 이 대목에서 나는 대통령이 대결정책 중단하고 평화정책으로 전환을 통해 남북 대결에 드는 비용을 절약하면 당장 무상의료를 실시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라고 말하고 싶다. 남북대결정책은 전쟁가능성을 높이고 불가피하게 군사비경쟁을 낳기 때문에 군비축소를 통한 복지재정의 대대적인 증액을 불가능하.. 2019.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