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함석헌평화연구소/장창준 선생 논단6

한반도 민족공동체의 갈 길은 어디인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2/22 06:20]에 발행한 글입니다. * 오늘부터는 지난 2월 17일에 있었던 "제3회 함석헌평화포럼 학술발표"에서 발표된 글들을 싣습니다. 박영일 교수의 "왜 남북경제협력이 필요한가"는 원고 수정상 뒤로 미루고 오늘부터는 장창준 선생님의 글을 먼저 싣습니다. 양지 바랍니다.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선 한반도, 민족공동체의 갈 길은 어디인가? 1. 들어가며: 왜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인가 2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진행되었던 남북군사실무회담이 결국 결렬되었다. 북측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 회담을 결렬시킨 것은 ‘선 천안함·연평도 사과’라는 남측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특히 천안함을 “미국의 조종하에 남측의 대북 대결정책을 합리화하기 위.. 2019. 12. 28.
한반도, 민족공동체의 갈 길은 어디인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2/23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제3회 함석헌평화포럼 학술발표문, 장창준] StartFragment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선 한반도, 민족공동체의 갈 길은 어디인가? 2019. 12. 28.
한반도, 민족공동체의 갈 길은 어디인가? 4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2/24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제3회 함석헌평화포럼 학술발표문-장창준] StartFragment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선 한반도, 민족공동체의 갈길은 어디인가 4. 민족공동체의 중장기적 진로: 평화와 통일 구조로의 전환 1) 평화와 통일 구조의 논리: 적극적 평화, 체제존중형 통일 한미동맹 체제라는 굳건한 성벽을 무너뜨리지 못한다면 ‘평화와 통일의 구조’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한미동맹 체제를 혁신하는 과정이 병행되었을 때 평화와 통일의 구조는 제한성을 극복하고 굳건하게 형성될 수 있다. 이제 평화와 통일의 구조의 온전한 형성과 한미동맹 체제 혁신의 관계에 대해 평화론적 시각과 통일론적 시각에서 살펴보도록 한다. ‘전쟁과 분단의 구조’에서 확인했.. 2019. 12. 28.
한반도, 민족공동체 갈 길은 어디인가? 4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2/25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제3회 함석헌포럼 학술발표 글] 전쟁과 평화의 길림길에 선 민족공동체 갈 길은 어디인가? 5. 단기적 과제: 2011년 평화의 길 전쟁과 분단의 구조를 평화와 통일의 구조로 바꾸기 위한 과정은 지난 10년의 회고 속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지난한 과정을 필요로 한다. 특히 도입 부분에서 언급했듯이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은 2011년의 구체적 과제로 제시하기에는 평화와 통일 구조로의 전환은 너무 먼 이야기이다. 올 한해 닥치고 있는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서 전쟁의 길을 회피하고 평화의 길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과제가 요구된다. 첫째, 범국민적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문제는 지난 연평.. 2019. 12. 27.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남북관계 변하나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7/20 05:05]에 발행한 글입니다. 북한의 군사적 모험주의는 상수가 아니다 -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신중 모드 속에 숨은 그들의 반통일적 논리 -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고 정치권에서 남북 공동개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북관계가 잘 풀린다면 불가능의 영역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언론들의 논조가 재미있다. 일단 보수언론들도 대놓고 남북공동개최 반대를 주장하지 않는다. “천안함, 연평도 사건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무슨 남북 공동개최냐?” 이런 류의 자극적인 기사가 보이지 않는다. 최근 상황의 반영인 듯 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평창 개최 성공을 계기로 국정변화를 모색하고 있고, 통일부 장관 교체 등 대북정책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는 청와대 관계자.. 2019. 12. 17.
제2의 베를린 선언은 나올 것인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4/03/24 06:00]에 발행한 글입니다. 제2의 베를린 선언은 나올 것인가? 3월 말 베를린 독트린 발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박근혜 대통령 본인이 통일준비위원장을 맡는다는 소식에 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3월 25~28일 독일 방문이 계획되어 있는데, 여기서 대북·통일 구상인 ‘베를린 독트린’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그것입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독일 베를린에서 북한 재건 구상 등을 밝힐 예정”이며 “이 작업은 현재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통일부와 외교부 의견을 수렴해 주도적으로 진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호에서 밝혔듯이 여전히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에는 여러 가지 장애요인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9.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