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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평화연구소/말씀과 명상26

[말씀과 명상] 한국의 젊은이들여, 6월 2일 벌떡 일어서라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5/31 14:00]에 발행한 글입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여! 6월 2일 벌떡 일어서라, 그리고 나쁜 자들을 심판하라 [함석헌의 말씀] ...... 가장 현실에 충실하노라는 사람들은 공산주의의 위험을 말하면서 평화론은 한가한 말이라고 한다. 전쟁을 피할 수 없음을 주장하려 한다. 그러나 거기에 대한 대답은 닉슨(미국: 글쓴이 주석, 뒤에도 같음)ㆍ모택동(중국)더러 하라면 충분하다. 그들이 한 일이 무엇인가? 한 마디로 “전쟁은 이 이상 할 수 없다” “평화 앞에 이데올로기는 문제되지 않는다.”는 말 아닌가.《씨알의 소리》제9호(1972.2.3월) [씨알들의 명상] 윗글은 함석헌선생님이 1972년 1월 28일 안양농민교육원 제1차 독자수련회에서 한 강연 내용의 일부.. 2020. 1. 17.
[말씀과 명상] 젊은이들여, 역사적 현재의 명령에 복종하라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6/01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이여, 역사적 현재의 명령에 복종하라. [함석헌의 말씀] 어느 민족이든 역사적 현재의 명령에 복종하는 민족은 살아납니다만, 역사적 현재의 명령을 알아듣지 못하는 민족, 이것은 쇠퇴하지 별수 없습니다. 우리의 역사적 현재의 명령이 뭣이냐. 다른 것이 아니라 끊어진 허리를 이어라1 둘로 갈라진 것을 하나로 만들어라! 이 한문제에다 집중을 하고 생각해 보십시오 대답이 거기서 나옵니다.(《소설계》1963년 10월호; 《평화운동을 일으키자》함석헌저작집 12, 139쪽) [씨알들의 명상] 윗글은 1963년 7월 24일 《안도산전서》출판기념회에서 한 연설 내용의 일부입니다. 어제 이어 우리가 생각해 볼 문제는 동서 이념의.. 2020. 1. 17.
[말씀과 명상] 한국의 젊은 씨알들은 위대했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6/03 06:26]에 발행한 글입니다. 젊은 씨알들은 위대했다 [함석헌의 말씀] 사람은 어느 형식의 제도 없이는 못 삽니다. 그러나 이 사회제도는 근본적으로 우리에게 방해가 됩니다. 그것이 좋다는 사람은 다 직접ㆍ간접으로 지금 있는 권력구조에 붙어서 전제의 발전을 막는 대개로 향락을 누리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런 사란들은 정치계뿐만 아니라 종교계ㆍ예술계에도 어디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에 비하면 극히 적은 수입니다. 그들이 다 같이 가지고 있는 심리는 급격한 변동을 싫어하는 일입니다. 앞으로 오는 세계는 그들의 것이 아닙니다. 아무 것도 없는 맨 씨알의 것이지. 씨알은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나가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씨알의 소리》 제5호, 1971. .. 2020. 1. 17.
[말씀과 명상] 우리도 사람답게 살아봅시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6/04 05:59]에 발행한 글입니다. 우리도 사람답게 살아봅시다. [함석헌의 말씀] 1. 우리는 언제든지 직업을 택할 때는 연대책임이 있는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정치가는 옛날 정치가의 책임도 져야 하는 것이지 “그 일은 우리가 한 것이 아니다”다 라고 한다면 그런 비겁한 소리가 어디 있어요? 이때에 나서 그때의 책임을 지고 고치겠다는 베짱이 있어야 나서는 것이지.(함석헌,〈호소〉,《소설계》1963.10; 《함석헌저작집》(이하 저작집) 12, 한길사, 2009, 119~153쪽 재수록) 2. 우리나라 사람들의 나쁜 점은 자기의견을 잘 발표 안 하는 거지요. 신문이 나빠진 것도 그게 너무 기업화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우리나라 살림살이를 잘 모르지만 병.. 2020. 1. 17.
[말씀과 명상] 16강과 병역면제, 맞는 말인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6/24 07:03]에 발행한 글입니다. [말씀과 명상] 이 기회에 병역법체계를 고치자. [함석헌 말씀] 국가주의가 점점 강해졌어. 국가에서 정치하는 사람은 뭔고 하니 너하고 나하고 짜고 부하를 만들어서 군대를 만들고..... 이 나라는 어느 몇이서 짜고 들어서 모든 사람을 동원을 시키고, 자기 말을 듣게 하려고 법을 이렇게 만들고 나라의 명령이라고 이럴 터인데 이렇게 해....그걸 국가지상주의라, 제국주의라 그러는 거야(, 《함석헌저작집》13, 한길사, 2009, 267쪽) [오늘의 명상] 위 글은 함석헌 선생님이 국가주의 모순을 지적한 글이다. 그런데 오늘날 국가주의의 모순을 나타내는 작태들이 나타나고 있다.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 2020. 1. 15.
[오늘의 교훈] 6.25 민족분단의 교훈- 다시 전쟁은 없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6/25 06:33]에 발행한 글입니다. 다시 맞는 6.25 민족분단의 교훈 -민족분단 60 주년, 다시 상생의 정치협상으로 전쟁위기 막아야- [함석헌 말씀] 6.25 때에도 아무개는 기독교인보고 “될수록 날이 맑아서 공산군을 폭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라”고 했다. ....전쟁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비뜰어진 감정에서 나온 것이며 그 책임은 민중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적은 수의 지배자, 특권계급에 잇을을 알 수 있다., 《함석헌저작집》12, 한길사, 2009, 26쪽) [오늘의 새김] 오는 6월 26일은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날로부터 61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60여 년 전 분단 당시의 정세를 돌아보자면 백범이 남북의 합작을 위해 마지막으로.. 2020. 1. 15.
[오늘의 명상] 지금이 어느 때인데, 낡은 우상에 사로 잡혀 있나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7/26 07:29]에 발행한 글입니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낡은 우상’에 사로 잡혀 있나 오늘은 ‘낡은 우상’(반공이념과 국가보안법)에 대하여 명상을 해봅시다. 최근에 이명박 권력의 정말 황당한 대북제제가 일어나고 있다. 곧 북한의 금융제재이다. 우리민족의 더러운 민족성을 다시 보는 듯하여 마음이 무겁다. 더러운 민족성은 형제(남북민족)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졌다는 뜻이다. 이 더러운 민족성을 개조하자는 말을 함석헌은 일찍이 이렇게 말한 적 있다. “모든 혁명운동에는 세 가지 요소로 되어 있다. 첫째는 지도인물이요. 둘째는 조직이요. 셋째는 이론이다.”, “그러나 보다 깊은 의미에서는 모든 혁명은 다 실패다.....왜 그런가 혁명은 악과 싸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2020. 1. 13.
[오늘의 명상] 우리사회는 왜 온통 영어판인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7/28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우리사회는 왜 온통 영어판인가 [함석헌 말씀] "우리는 이제 남을 쳐다볼 필요 없습니다. 그것은 아직 빛나는 것 같지만 얼마 아니 있다가 없어질 것입니다. 그것을 이제 배우고 따라가고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들 자신이 벗지 못해 고민하는 짐입니다. 그 종교도 그렇고, 그 도덕도 그렇고, 그 철학도 그렇습니다. 그보다도 우리는 우리 자신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양이 곧 우리 사명입니다. 우리 존재가 곧 우리 이상입니다. 이대로 이것으로 말을 하는 것입니다. 세계에 도전을 하는 것입니다. 이 작은 것으로... 죽음으로 말해야 할 것입니다. 평화주의를 그대로 행하면, 고난의 짐을 철저히 지면, 신비를 참으로 붙잡.. 2020. 1. 13.
[오늘의 명상] 민족개조가 필요한 시대이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7/29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민족개조가 필요한 시대이다. [함석헌 말씀] 그러나 사람은 자기에도 속지만 단체에 더 잘 속는다. 단체는 전체인 듯 가장을 하기 때문이다. 단체와 전체는 다르다. 전체는 우주 근본에 일치되는 다시 알해서 하나님의 뜻 그대로를 반영하는 것이요, 단체는 이기적 나의 모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의 이기심은 뿌리 깊은 것이다. 그것과 하나님과 맞서서 공정의 원을 그으려고 하는 한 끝이다. 그러므로 무엇에도 지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단체 뒤에 숨어서 그것을 곧 전체라 하고 자기 주장을 내세우려 한다. 단체 중에서 가장 크고 강한 것이 민족이요, 나라다. 그러므로 민족 감정이야말로 치우친 생각이 가장 많이 들어 있을 수 있고, .. 2020.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