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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평화연구소/토요 시사\박석률의 토요시사3

[박석률의 토요시사] 오바마의 요구, 말 들을 수 없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11/20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오바마의 요구-‘수출의존에서 변해야’, 각국 정상들 말 안들 수밖에. 1. 지난 G20 정상회의(11일)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에게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수출의존에서 크게 변해야 한다.”는 서한을 보냈다고 한다. 미국은 달러를 마음대로 찍어내 ‘양적완화’를 하여 ‘글로벌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면서, 원인과 결과를 도치시킨 채 처방을 제시한 것이다. 각국이 미국에 수출해서 벌어들인 막대한 달러로 미국의 경상수지적자가 초래됐다면, 왜 미국은 제조업에 투자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데는 관심을 두지 안했던가? 제조업 공장을 해외에 이전시키고, 아웃소싱(*1)을 늘리면서 미국 내의 근로자들로부터는 일자리를 빼앗은 데다, 기술혁신에 써.. 2020. 1. 6.
남북 사이 새로운 긴장조성, 격화되고 말 것인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4/28 06:46]에 발행한 글입니다. 남북사이 새로운 긴장조성 격화되고 말 것인가? 인류가 쌓아올린 문명, 문화의 성과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발전의 속도가 빨라져 우리 세대들이 사는 세기는 과거 2천년의 성과를 단 20-30년 사이에 갱신하여 새로운 성과를 쌓아올리는 속도의 시대에 살고 있다. 과학기술문명의 발전은 1세기 전 또는 반세기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대 변화를 이루어 이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이전 세대들은 재충전하기에 바쁠 만큼 분주하게 살아야 하고, 차세대를 이끌어 갈 동량들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는 전인미답의 길을 그 어느 때보다 활기 있게 열어제치는 역동적인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사회정치경제분야 특히 한 사회를 .. 2019. 11. 19.
복지정책은 관료층 전원교체부터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1/26 06:00]에 발행한 글입니다. 보수·진보 막론, 복지동맹 필요하다면 관료층 쇄신이 절실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새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노령연금 20만원으로 인상 같은 안들이다.(사실 의미가 없지만) 또한 노인들이 일자리를 원하는 이유가 그 2/3는 생계 필요에 의해서이다. 이런데도 이 나라에는 고위관료 한 사람의 분별없는 공금횡령이 폭로되고 그 권위주의적 작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재산 9억을 가진 고위관료였던 자가 동료들 중에서는 가장 가난했으며, 청빈했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있어 분노의 화살이 하늘 끝을 찌를 정도이다. 옛말에 “항산(恒産).. 2019.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