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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18

[오늘의 교훈] 6.25 민족분단의 교훈- 다시 전쟁은 없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6/25 06:33]에 발행한 글입니다. 다시 맞는 6.25 민족분단의 교훈 -민족분단 60 주년, 다시 상생의 정치협상으로 전쟁위기 막아야- [함석헌 말씀] 6.25 때에도 아무개는 기독교인보고 “될수록 날이 맑아서 공산군을 폭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라”고 했다. ....전쟁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비뜰어진 감정에서 나온 것이며 그 책임은 민중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적은 수의 지배자, 특권계급에 잇을을 알 수 있다., 《함석헌저작집》12, 한길사, 2009, 26쪽) [오늘의 새김] 오는 6월 26일은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날로부터 61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60여 년 전 분단 당시의 정세를 돌아보자면 백범이 남북의 합작을 위해 마지막으로.. 2020. 1. 15.
[오늘의 명상] 모든 진리도 진화해야 한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7/21 07:57]에 발행한 글입니다. [오늘의 명상] 모든 진리도 진화해야 한다. 함석헌 선생님은 1962년 2월 영국 우드브르크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 적이 있다. 그 강연 내용 중에 이런 대목이 있다.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세상이 그전 세상이 아닙니다. 생물학, 사회학, 인류학의 연구에 따라 세상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고 복잡한 것임이 자꾸 알려집니다. 이 때문에 사람이 전의 사람이 아니고, 하는 생각과 일이 전의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종교도 흔들흔들, 도덕도 트렁트렁, 그 뒤에 정치란 것은 물론 그냥 있을 수가 없이 돼가고 있습니다...... 생각이란 것은 이상해서 제 스스로가 생각해서 진화의 나가는 길에 손을 대게 되는 데가 전과 매우 .. 2020. 1. 14.
[오늘의 명상] 과연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9/21 07:22]에 발행한 글입니다. 과연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함석헌의 말씀] “그 동안 세상은 달라졌다. 문명은 급속도로 기술적으로 돼버렸고 한편으로 세계정국은 새로 긴장이 더해지기 시작했다. 흐린 밤과 강한 무기는 도독놈에게 좋은 법이다. 당권을 쥔 정치가들은 온갖 기회와 수단을 이용해서 국민의 자유를 구속하는 정치악을 조직적으로 과학적으로 고도화 시켰다. 5.16이 4.19와 정신적으로 서로 180도 반대방향에 선 것은 국민학교(오늘날 초등학교) 아이인들 모를까, 그런데 헌법에다 4.19를 억누르고 거기 5.16을 써넣었다. 이것은 분면 사상적 강간이다. ..... 악이 지나치게 발달했기 때문이다.” (, 《함석헌저작집》3 새 나라 꿈틀거림,.. 2020. 1. 10.
이렇게 불쌍한 민족이 어디 있느냐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11/10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이렇게 불쌍한 민족이 어디 있느냐 - 정신적 지도자를 키워야 한다- “이렇게 불쌍한 민족이 어디 있느냐. 사람은 그렇게 재주 있으면서 정치 한다는 놈 잘못 만나서 신라 이래 오늘까지 이 꼴이다. 사람으로 보아서 무엇이 남만 못하단 말이냐. 이 나라의 지배자들이 그 어디를 보아도 악독했던 것뿐이다. 그래서 제대로 기운을 펴고 자리지 못했다.” “이 도독놈들아, 이순신 팔아먹지 말고 이순신이 또 나게 하려무나....다만 너희 정치한다는 놈들이, 호랑이 아니 니와야 여우같은 놈들이 뽐낼 수 있을 것이므로 호랑이를 못 나오도록 한 것이 아니냐. 그것이 적어도 이조 5백년 역사 아니냐. 그래서 남들이 다 튼튼한 민족국가 세우는 때에.. 2020. 1. 7.
이승만이 국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나.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1/30 07:00]에 발행한 글입니다. 이승만이 국부(國父)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나. 최근에 00대학의 김00교수를 중심으로 ‘이승만기념사업’을 펼치면서 몇 가지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승만에게 “대한민국 정부 수립”, “자유민주주의 체제 확립”, “사회경제적 근대화 견인”을 이끌어 낸 “건국 대통령”, “대한민국의 가장”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최근에 뉴라이트 계열들은 이승만을 “국부로 추앙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기초를 닦았다”고 찬양한다. 게다가 (회장 강영훈)와 (회장 이주천)는 “국가안보 현실과 2011년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제58차 이승만 강좌를 개최하였다.(연합뉴스 1,27) 또 이승만을 연구하는 이00교수는 “이승.. 2019. 12. 29.
6.25전쟁의 진실은 무엇일까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6/25 06:43]에 발행한 글입니다. 6.25전쟁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명박 대통령이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이 죽은 전우들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6·25의 참혹한 역사와 그 진실의 역사를 6·25에 참여했던 세대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 그 이후 후손 세대에도 정확히 가르치고 교육해야 합니다."(YTN 2011. 6.24일자) 그렇다. 그러면 6.25의 진실을 밝혀보자. 과연 대통령이 생각하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왜 인간은 전쟁을 하는가》(히로세다카시 지음/위정훈 옮김, 프로메테우스, 2011.3)에 보면, “인간이 인간을 괴롭히는 것이 모든 사회문제의 본질”이라고 했다. 이렇게 본다면, 6.25 한국전쟁(이하,.. 2019. 12. 18.
휴전협정의 역사적 의미를 재검토할 때가 아닌가 2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7/26 07:33]에 발행한 글입니다. 휴전협정의 역사적 의미를 재검토할 때가 아닌가 2 그러면 이제, 6,25전쟁이 우리에게 준 상처와 휴전협정이 성립되게 된 과정을 살펴보기로 하자. 전쟁은 어찌했던 인간의 나쁜 행동 중에 가장 나쁜 행위이다. 아이들이 감정을 가지고 싸우는 것도 나쁘다. 어른들이 치고 박고 싸우는 것도 나쁘다. 양식과 교양이 없는 청장년들이 폭력집단(이를 흔히 깡패, 또는 깡패집단이라고 한다)을 만들고 이유 없이 사람을 납치하고 길거리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짓도 나쁘다. 다구나 권력을 가진 자들이 권력을 이용하여 자기 이익(권력연장과 경제목적)을 위하여 나라의 인민을 희생시키는 전쟁은 더더구나 나쁜 짓이다. 한반도의 6.25가 그렇다. 앞에서도.. 2019. 12. 16.
[임헌영] 역사가 날조 당하는 시대에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10/02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역사가 날조당하는 시대에 민족문제연구소가 ‘시민과 함께 하는 바른 역사관’(가칭)을 건립하려 합니다. 당장의 내 삶이 이토록 팍팍해진 터에, 억울하고 통분할 일이 너무나 많은 이 삼계화택(三界火宅)의 판국에 어디 한가하게 '역사'를 따질 때냐고 여기시지는 않습니까. 제주 강정마을과 85호 크레인 위의 김진숙, 4대강과 반액 등록금, 패악의 극치인 저축은행들, 동두천시 미군의 10대 여학생 성 폭행 사건, 여기에다 앞 닥친 선거 열기까지 분노의 열화와 발길은 바쁘기만 한데 '역사' 이야기라니! 라며 한 발 물러서려는 건 아니신지요. 저들이 일제 식민 강압통치가 우리 민족을 잘 살게 해주었다고 억지를 쓸 때 경제사학자들이 잘 .. 2019. 12. 12.
2011년 11월 22일, '민족통곡'의 날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11/25 06:34]에 발행한 글입니다. 2011년 11월 22일, ‘민족통곡’의 날 -우리 민족은 왜 ‘고난의 역사’를 가졌는가- 2011년 11월 22일 오후 4시 40분, 대성통곡할 한미FTA가 9분만에 비공개 속에서 집권여당의 힘의 폭력에 의해 기습상정과 날치기 통과가 이루어졌다. 비공개라 함은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절차상 하자를 말한다. 한미FTA는 ‘자발적 노예살이를 자처하는 을사늑약(乙巳勒約, 1905.11.17.)과 같은 강제협약이다. 이 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한미FTA의 국회비준은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뼛속깊이 친미주의자인 이명박 대통령의 독선과 연골체질(軟骨體質)인 한나라당 의원들의 비열한 행동으로 대부분 국민의 뜻이 한 순간에 묵살되.. 201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