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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 기득권세력들의 음모와 함정 문재인 권력이 들어오면서 느껴 온 일이다. 이 나라 수구 기득권세력들의 반혁명적 권력찬탈의 음모가 짙게 드러나고 있다. 몇 년 전에도 이야기를 하였지만. 어느 시대이고, 어느 땅에서던지 반혁명적 수구 기득권세력은 있기 마련이다. 이들은 권력을 찬탈하기 위하여 늘 음모를 꾸미고 함정을 판다. 이들에게는 인간의 양심적 영성도 없다. 사회적 정의도 없다. 오로지 권력욕만 있을뿐이다. 이들 반혁명 음모세력들은 국민들의 가려운데를 긁어주면서 지지기반을 넓혀간다. 오늘날 반혁명 음모세력이라고 생각되는 무리들은, 국민의 짐당과, 여기에 일찌기 윤석두가 가담하여 음모세력이 되었다. 그러더니 검찰조직까지 가세해 들어갔다. 또 사법부 판사들도 준동하는 음모세력에 한 발 들여놓고 있다. 그리고 지성적이지 못한 일부 지식인들.. 2020. 12. 26.
족가고인내足家苦忍耐 족가고인내足家苦忍耐 ‘시간은 진보한다’는 역사정의를 모르고, 짓까부는 지식인들이 있어 걱정이다. 제대로 된 사고를 안 가진 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중국고사가 있다. 足家苦忍耐(족가고인내)다. 옛날 중국에 손가(孫家)와 족가(足家)가 사는 마을이 있었다. 그런데 손가의 아들은 화살을 어찌나 잘 쏘는지, 과녁을 향하여 쏘았다 하면 백발백중이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늘 손가를 칭찬하고 존경했다. 그러자 이를 시기하며 배 아파하던 족가가 어느 날 동네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자기 아들은 말 타고 가면서 활을 쏘는데 백발백증”이라고... 하여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족가는 굳이 못 하겠다고 사양하는 자기 아들보고 말 타고 가면서 활을 쏘도록 강제 하였다. 족가 아들은 할 수 없이 말을 타고 달려나가.. 2020. 12. 23.
미국! 우리 민족에 더 이상 내정간섭하지 마라. 동아평화론과 세계평화론을 주창하였던 안중근은 평화를 파괴하는 요인으로 외국의 내정간섭을 들었다. 타국에 대한 내정불간섭이 평화상태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우리 민족에 대하여 내정간섭/침략을 해들어오는 이또(이등박문伊藤博文)을 격살했다. 오늘날 우리 땅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것은 우리가 못나서가 아니다. 전적으로 미국, 너희들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에 대하여 한 소리를 해본다. 우리 땅이 일제의 식민지가 된 것이 미국 너희들 때문이 아니던가. 너희 미국이 가쓰라-태프트 밀약(T1905. 7. 29.)과 포츠머스조약(1909.9. 5)으로 당시 일제에게 우리의 대한국을 팔아넘기지 않았던가. 이에서 힘을 얻는 일제가 너희 미국을 등에 업고 대한국에 대한 을사늑약(1905.11.17.)을 강.. 2020. 12. 20.
검찰개혁 성공할 수 있을까 전날, 秋미혜와 尹석두의 이름을 자원풀이하면서 검찰개혁에서 秋가 이길거라고 했다. 결국 추가 절반의 성공을 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과연 검찰개혁은 완전한 개혁이 될 수 있을까. 정답은 아니지만, 아니올씨다. 권력에 대한 욕망는 끝이 없다. 원래 검찰이 존재하는 이유와 검찰의 속성은 권력유지에 있다. 역사적으로 검찰권력은 집권당의 권력유지를 위해 존재해 왔다. 때문에 집권자의 수구(獸狗)로써 권력유지에 충실하게 민인(나라구성원)의 인격, 민인의 인권, 민인의 권리는 그들 앞에서는 무의미했다. 오로지 권력자의 정권유지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였다. 비교적 착한 권력자(법사출신의 노무현)가, 적어도 인권차원에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검찰권력을 축소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런데 문재인이 검찰권력을 축소하려고 섣불리.. 2020. 12. 19.
절대자유를 갈망한 사람들, 대장간, 2020 목차 책머리글 신채호의 민족아나키즘과 역사철학적 인식:192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 - 황보윤식_함석헌평화연구소 소장 신채호의 사상으로 바라보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 - 박요섭_한국인문학협회장 단재 신채호에 대한 아나키즘적 해석: “시간 속에 있는 시간 밖” - 김대식_함석헌평화연구소 부소장, 숭실대학교 철학과 강사 아나키스트 예수와 제자의 삶 - 박광수_빛과소금교회 목사 전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반란:아나뱁티스트와 아나키즘 - 배용하_평화누림메노나이트교회 목사 맺는 글 책속에서 아나키스트는 절대 자유를 진리의 자리에 둔 사람이었다. 진리는 상대적일 수 없다. 온전한 자유를 누리려면 창조적인 행동이 타인과 비교당하지 않는 가운데 깨어있는 개인들에게서 나와야 한다. 자끄 엘륄은 『하나님이냐 돈이냐』에서 예수.. 2020. 12. 12.
두 개의 단상-가시버시, 보수와 진보 1. 한글날 남성과 여성의 이름씨: 우리말에 여성은 가시이고 남성은 버시였다. 그래서 녀남(女男우리 오랜 옛날은 늘 여성을 앞에 두었다. 그래서 녀남이었다)는 가시버시다. 그런데 먹물 좋아하는 식자층들이 여자, 남자로 한자어를 쓰는 바람에 지금은 우리말로 굳어진 말이되었다. 그러나 가시버시가 더 좋다. 가시는 가시네=가시님=각시=쓰리랑로 되었고, 버시는 버시네=버시님=벗님=아리랑이 되었다. 사실 우리 말에 상대방에 붙이는 칭호가 있었다. '동무'다. 그런데 남과 북이 이념으로 분단국가가 되면서 북에서 상대방에 붙이는 칭호를 동무라고 한다고 하여 우리는 못쓰게 하는 바람에 상대방에 붙이는 칭호가 늘 어색하다. 국민이라는 말도 틀린 말이다. 인민이 맞다 그런데 이 말도 북에서 쓴다고 하여 못 쓰게 한다. 좋.. 2020. 10. 11.
주여, 저들은 그 행하는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주여, 저들은 그 행하는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하고 있는지를 모르고 사는 한심한 작자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다. 특히 자본주의사회에서 흙수저로 태어나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부류보다는 금수저 출신들에게서 더 많다는 생각이다. 이들은 돈이 많아 개별 과외나 학원 등을 다니면서 찍기훈련이 잘 되어 이른바 명문대학을 나와 대한민국의 유망한 직업군에 진출한 유식자들이다. 객관식 교육은 주관식 교육에 비하여 논리적 사고력이 떠어진다. 영성적 인지력이 떨어진다. 선악의 구분력이 떨어진다. 이 나라 찍기 중심 교육의 병폐다. 찍기성적이 좋아 법조계에 진출한 사람들 중에 답답한 사람들이 많다. 그리스도교 경전에 이런 글귀가 있다. 예수가 십자가에 메달려 독백을 했다. " 주여,.. 2020. 10. 10.
성서로운 삶을 향한 존재의 이해: 니체와 에크하르트로 읽는 성서 책소개 니체와 에크하르트 두 철학자의 시선으로 성서를 바라본다는 것은 또 하나의 도전이자 모험이요 저항의 몸-짓(poiesis)이라 할 수 있다. 이 글은 두 사람을 해석학의 도구로 삼아 성서를 봄으로써 새로운 신앙의 쇄신을 갈망하는 필자의 포이에시스(창작적 언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작금의 종교는 그 본래의 올바른 기능을 하지 못하고 매너리즘과 아비투스에 빠져 값싼 신앙언어만 생산함으로써 종교의 언어, 경전의 언어가 높은 이상적 가치, 초월적 가치를 상실하고 말았다. 이런 현실에서 새로운 저항의 언어와 사유를 가능케 하고자 한 저자의 성서해석학의 포이에시스적 시론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할 것이다. 목차 말을 열면서 종교적 현실언어의 종언과 종교경전의 해체적 해석 1장 종교의 순수한 시원을 향한.. 2020. 10. 8.
국민의 힘당에 대한 단상 일제시대 일제국에 관동대지진關東大地震(1923)이 일어나면서 일본은 급격하게 파시즘fascism(‘제1차세계폭력전쟁 이후 나타나는 극단적 전체주의/배타적 민족주의/독재적 군국주의/반공적 침략주의를 일컫음)으로 치닫게 된다. 일제의 이러한 군국주의/제국주의의 강화는 ‘주권소제’ 논쟁을 묵살하고 민인民人이 주인인 ‘나라’라는 용어 대신에 통치자(천황)가 주권을 가진 ‘국가’라는 개념 속에서 근대용어 중 하나인 근대적 의미의 ‘국민國民’(national, 당시 천황에게 복종하는 노예개념을 갖는)이라는 용어를 채택하게 된다. 일제가 국민(國民)이라는 용어가 정치적/법치적 근대용어로 사용하게 되는 것은 1941년 〈國民學校令〉에 의해서다. 근대 이후 국민(nation)이라는 용어는 통치권력을 갖는 국가의 국가구성.. 2020.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