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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36

우리는 인격대통령을 원한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9/06 06:41]에 발행한 글입니다. 우리는 인격대통력을 원한다 함석헌이 이런 말을 했다. “꽃을 심는 사람은 그 꽃밭을 잘 지키고 가꾸겠지. 그래야 가을볕이 맑을 때 웃는 꽃을 볼 수 있을 것 아닌가. 네 맘은 무엇인줄 아느냐? 그것도 꽃밭이다. 거기도 아름답게 필 꽃씨가 심겨졌다. 누가 그 씨를 심었는지 너는 알지. 그럼 너도 네 꽃밭을 지키고 가꾸어야 한다. 버리지가 아니 먹게, 짐승이 뛰어들지 않게, 병이 아니 나게, 비바람이 침노하지 않게, 가물이 들이 않게, 날마다 새를 쫓아야 하고 물을 주고 풀을 매야 한다. 이 나라에도 큰 인격이 나야 하지 않나? 우리의 갈 길을 가르쳐 주고 우리를 사람답게 인도해주는 거룩한 인격이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 네 맘.. 2019. 11. 12.
박근혜 양, 당신도 이 글을 읽어보았나요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9/14 06:24]에 발행한 글입니다. 박근혜 양, 당신도 읽어보았나요 다음은 패이스 북에 올라온 내용을 따온 글입니다. 양심이 있는 사람, 정의로운 사람, 자유와 민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아프지만, 수구보수세력과 뉴리이트. 박정희병에 걸린 무지한 노인들, 몽매한 자칭 애국자들은 전혀 마음이 안 아프지요. 그럴꺼예요. Ye Kwan Soo 다까키 마사오의 무지막지했던 독재시절에 반독재 민주투쟁하던 민주인사들에게 '간첩'이란 누명을 씌워 살해했던 세력들은 아직도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좌빨'이란 딱지를 붙여 정치, 사회적으로 매장하려는 더러운 짓은 변하지 않았다. 마사오의 딸 바끄네는 '인혁당 사건'의 실체를 제대로 알고나 지껄이는지 의문이다. 당.. 2019. 11. 11.
대통령이 되기 위해 거짓수단을 동원하지 마라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11/28 06:53]에 발행한 글입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 거짓 수단을 동원하지 마라. [함석헌의 말씀] “이날까지 모든 영웅, 모든 사회경륜가, 모든 자칭 지도자, 혁명가들이 내세운 표어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하게 만든다.’여서 그것으로 민중을 속이고 그 지지를 얻으려 했지만 그것이 참이 아닌 이상 어찌 오래 갈 수 있을 것인가....민중은 모든 혁명의 원동력이 되면서 결과는 늘 일부 특권자에게 뺏기고 속아왔다.” “이날까지 모든 혁명가 중 압박자로 타락하지 않은 경우가 없고 모든 지도자 중 협잡꾼으로 떨어져 들어가지 않은 경우 없다.”(《함석헌저작집》 4, 민중이 정부를 다스려야 한다. 한길사, 2007, 111쪽).. 2019. 11. 11.
큰일 났습니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12/03 07:44]에 발행한 글입니다. 큰일 났습니다. [함석헌의 말씀] 1. (작금의 우리나라) 한마디로 해서 세계역사의 대세에 거꾸로 가는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 될수록 평화적으로 의논해 가며 같이 살아보자는 방향으로 나가려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정치한다는 사람들만 19세기 군국주의 시대의 버릇을 못 버리고 갈수록 더 억누르고 두들겨 틀어박는 식으로만 하고 있습니다."(《함석헌저작집》 1 씨알에게 보내는 편지 1, 한길사, 2007, 38쪽) 2. "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집을 일으킨다 하지 않습니까? 누워있는 제목과 흩어져 있는 돌과 흙으로 집을 일으켜 세우듯이 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땅위에 엎어진 지붕 밑에 사람이 살 수 없듯이 일어서지 못한 .. 2019. 11. 8.
술맛이 몹시 씁니다. 더러워진 한국인의 인간성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12/27 06:18]에 발행한 글입니다. 술맛이 몹시 씁니다. 더러워진 한국인의 인간성 양00입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책 잘 받았습니다. 지난 주말에 받았습니다. 즐겁게 읽어야 하는데, 내 마음이 그렇게 허락하질 않는군요. 어제까지 매일 술만 먹었습니다. 세상 분석을 하려고 해도 이성적인 사고가 안 되더군요. 쓰는 글이 있는데, 단 한 자도 쓰질 못했습니다. 저는 지난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당선을 보고 대한민국의 시민에 결정적인 하자가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18대 대선에서 그 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결과가 되어서 너무도 슬펐습니다. “419시민혁명”이라고 있지요. 우리는 그것을 자랑스럽고 명예롭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516군사반란”에 .. 2019. 11. 7.
새 시대, 정말 국가주의 버리자.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1/18 05:02]에 발행한 글입니다. 새 시대, 정말 국가주의 버리자. [함석헌 말씀] 1. “국가주의는 뭐냐 하면 결국 따지고 들어가면 폭력주의에 들어가고 맙니다.”(《함석헌저작집》 2, 한길사, 2009, 136쪽) 2. “지금 세계는 고민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고민은 다른 게 아니고 시대에 뒤 떨어진 국가관·민족관을 버리지 못하는데서 오는 고민입니다. 국가도 민족도 변하는 것입니다. 역사가 나아가고 인간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국가, 민족을 우상화하려고 애쓰는 것은 지배주의자들이 하는 간악한 수단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여서 씨알을 동원, 전쟁을 시키고는 그것으로써 자기네 권력의 자리를 유지해 가는 방법으로 삼습니다.”(앞의 책 13, 144쪽) [오늘의 성.. 2019. 11. 7.
복지정책은 관료층 전원교체부터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1/26 06:00]에 발행한 글입니다. 보수·진보 막론, 복지동맹 필요하다면 관료층 쇄신이 절실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새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 노령연금 20만원으로 인상 같은 안들이다.(사실 의미가 없지만) 또한 노인들이 일자리를 원하는 이유가 그 2/3는 생계 필요에 의해서이다. 이런데도 이 나라에는 고위관료 한 사람의 분별없는 공금횡령이 폭로되고 그 권위주의적 작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재산 9억을 가진 고위관료였던 자가 동료들 중에서는 가장 가난했으며, 청빈했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있어 분노의 화살이 하늘 끝을 찌를 정도이다. 옛말에 “항산(恒産).. 2019. 11. 7.
수구적 보수권력의 속성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2/08 08:14]에 발행한 글입니다. 수구적 보수권력의 속성 벌써부터 박근혜 당선자(者)의 정권(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서 박근혜 당선자의 대선공약을 “국민들이 잘못 이해했다”고 국민을 바보로 몰아붙이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이 점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서 오늘은 “수구적 보수권력의 속성”이라는 주제로 한마디 하고자 한다. 해방 이후 이 나라에는 나라사람들이 정신을 똑바로 차린 1960년 4.19시민혁명 때 잠시와 1997년 선거혁명을 이룬 이후 2007년까지 10년 동안을 제하고는 수구세력들이 나라 권력을 독점으로 장악해 왔다. 특히 박정희가 권력을 잡은 동안(1961~79)에 이 나라는 1) 공화국의 대통령이라는 개념이 전제.. 2019. 11. 6.
1974~5년의 씨알의 소리와 박정희, 그리고 박근혜정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2/28 06:32]에 발행한 글입니다. 1974~5년의 씨알의 소리와 박정희, 그리고 박근혜정부 1974년과 1975년은 이른바 유신헌법 하의 대통령 긴급조치를 나구 휘두르던 때다. 는 이때 가장 많은 탄압을 받았고 또한 가장 치열하게 저항했던 시절이기도 하다. 1974년 1월 8일 긴급조치 1호가 벼럭처럼 떨어지면서 씨알에 대한 압수, 사전검열, 연행, 연금, 조사는 가속화되었다. 74년 1월호 4천부가 전부 압수 당하고, 직원이 끌려가고, 함석헌선생님이 연행되고, 장준하 편집위원이 긴급조치 위반으로 15년형이 선고되고, 이해 4월 20일 씨알창간 기념강연 후 김동길 편집위원이 민청사건으로 끌려가 15년형을 선고 받는 등 수난의 연속이었다. "민주청년학생연맹사.. 201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