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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평화연구소/함석헌, 평화67

[제4강] 혁명과 갈아엎기를 외친 함석헌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8/12/10 09:31]에 발행한 글입니다. 4. 총체적 혁명과 탈바꿈이 필요한 시점 - 혁명과 갈아엎기를 외친 함석헌 김영호(씨알사상연구원 원장,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함석헌이 설정한 이상이나 의제로 볼 때 민족공동체는 지금 어디쯤 와있는가. 그 이상에는 민족주의와 국가주의의 극복이 들어있다. 아직도 민족국가 시대에 머물러 그 사명을 완수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사명의 완수는 지구공동체에 편입되든가 해체되는 것이 아니라 일단 통일국가로 복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난국은 경제적 차원만이 아니다. 남북관계는 물론, 사회 어디를 봐도 꽉 막혀있다. 그래도 자유로운 사회라고? 농담하지 마시라. 사회가 각종 연줄(혈연, 지연, 학연.. 2020. 2. 9.
[제5강] 정보화시대를 헤쳐나갈 길잡이, 함석헌의 말글이 있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8/12/12 06:32]에 발행한 글입니다. 5. 정보화시대를 헤쳐나갈 길잡이와 새 고전이 필요할 때 - 함석헌의 말글이 있다 김영호(씨알사상연구원 원장, 인하대하교 명예교수 현대인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딘가로 휩쓸려가고 있다. 정보화는 축복인가 저주인가. 목적과 방향이 확실할 때에만 축복이 된다. 함석헌은 문견(聞見)(information)보다 ‘성질변화’(transformation) 즉 근원적 탈바꿈을 강조한다. 이용하기 나름이라면 지침이나 나침판이 필요하다.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책중의 책이라는 성서와 경전들도 많다. 부분적 진리를 전해주거나 시대에 맞는 해석이 필요한 것들이다. 현실에서 이상까지 폭 넓고 깊은 사유와 실천방법론을 제시한 이 시대의 고전이 잇.. 2020. 2. 9.
[제1강] 함석헌은 생명운동의 선구자인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8/12/14 16:35]에 발행한 글입니다. 오늘부터는 "함석헌을 말한다" 제2장 장희익선생님의 글을 싣습니다. 이 이대의 예언자 함석헌선생님의 생태사상을 장희익선생님의 글을 통하여 알아봅니다. 앞으로 6회에 걸쳐 실을 예정입니다. 많은 열독 바랍니다. 제1장 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장 회 익 (서울대 명예교수) 제1강 함석헌은 생명운동의 선구자인가? 김경재 교수는 함석헌의 학문과 사상을 개관하면서 “≪함석헌 전집≫ 총 20권의 핵심 화두는 생명이고, 생명의 구체적인 역동적 실재가 역사이며, 그 나선형의 운동을 이끌고 가는 하느님의 고난의 동반자가 씨 곧 민(民)”이라고 정리한 일이 있다. (김경재 교수의 글, [“삶과 신앙 안에서 피워 올린 깊은 민중사관.. 2020. 2. 9.
[제2강] 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8/12/16 07:06]에 발행한 글입니다. 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장 회 익 (서울대 명예교수) 2020. 2. 9.
[제3강] 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8/12/17 07:25]에 발행한 글입니다. 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장 회 익 (서울대 명예교수) 2020. 2. 8.
[제4강] 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8/12/18 09:17]에 발행한 글입니다. 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장 회 익 (서울대 명예교수) (계속)그렇다고 하여 함석헌이 생명에 대한 물질적 바탕을 결코 가볍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오히려 이러한 생명이 물질적 기반과 그 역사적 과정을 떠나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정신의 세계 혹은 영성(靈性)의 세계가 출현함에 있어서 인간이 지닌 두뇌의 존재가 그 물질적 기반이 되고 있음을 잘 지적하고 있다. 포유류가 영장류(靈長類)를 내고 영장류가 뇌를 발달시킴에 의하여 한 새 세계가 열리기 시작하였다. 뇌는 오직 그 세계의 터가 될 뿐이다. 그 세계를 정신의 세계 혹은 영성(靈性)의 세계라 한다면, 뇌는 그 정신 그 영성의 숙소에.. 2020. 2. 8.
[제5강]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8/12/19 06:50]에 발행한 글입니다. 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장 회 익 (서울대 명예교수) 오늘의 주제: 모든 생물, 무생물, 티끌까지도 다 나이다 2020. 2. 8.
[제6장] 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마지막회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8/12/20 06:03]에 발행한 글입니다. 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장 회 익 (서울대 명예교수) 오늘의 주제: 함석헌의 생명관과 생태론적 시각 - 결론을 대신하여 그러므로 함석헌의 씨을 단순한 민(民)이나 민중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이는 역사적으로 각성된 인간, ‘너’와 ‘나’를 구분하지 않고 다 함께 ‘나’로 보는 인간, 아니 모든 생물, 무생물, 티끌까지도 다 ‘나’라고 생각하는 인간을 의미한다. 다시 다음의 글을 보자. 나는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남과 같이 있다. 그 남들과 관련 없이 나는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나와 남이 하나인 것을 믿어야 한다. 나․남이 떨어져 있는 한, 나는 어쩔 수 없는 상대적 존재다. 그러므로 나.남이 없어져야 .. 2020. 2. 8.
[제1강] 함석헌 - 사가의 안목과 문사의 필력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8/12/22 06:22]에 발행한 글입니다. [제3장]함석헌의 언론사상과 언론투쟁 김삼웅(전독립기념관장) [제1강] 사가의 안목과 문사의 필력 함석헌선생은 여러 분야에서 출중함을 드러냈지만, 그중의 하나는 당대에 상대를 찾기 어려운 유능한 언론인ㆍ언론사상가라는 사실이다. 다른 분야가 워낙 넓고 깊어서인지 언론쪽은 덜 조명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의 생애와 활동에서 볼 때 언론분야 만큼 중요하고 중요시되고 많은 업적을 남긴 경우도 찾기 어렵다. 그는 대단히 유능한 언론인이었다. 일반적인 의미의 저널리스트가 아니었다. 사가의 안목과 문사의 필력을 갖추고, 지사의 의기와 무인의 용기로서 불의와 우상과 폭력과 싸운 언론인이다. 이러한 바탕에는 청정심의 종교와 도덕성이 .. 2020.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