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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평화연구소/세상 바로 보기25

[장창준 칼럼] MB에게는 전략적 사고가 없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11/01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한국전쟁 논란’과 한중 관계 - MB에게는 전략적 사고가 없다 - 차기 중국 지도자로 부상한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의 “항미원조전쟁(한국전쟁)‘은 평화를 지키고 침략에 맞선 정의로운 전쟁이었다”는 25일 발언으로 촉발된 한국과 중국 사이의 ’6.25 논쟁‘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28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자오쉬는 정례 브리핑에서 “시 부주석이 항미원조전쟁 참전 60주년 좌담회에서 중국 정부를 대표해 이 문제에 관한 입장을 천명했다”며 “중국은 그 역사 문제에 대해 일찍이 정해진 정론이 있다”고 못 박은 것이다. 중국 외교부의 이같은 대응은 시진핑 주석에 대한 한미 양국의 비판에 대한 대응적 성격을 갖는다. MB 정부는.. 2020. 1. 7.
강정마을에서 보내온 소식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7/18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해군기지 건설 반대한다. -강정마을에서 보내온 소식- 지난 목요일 새벽에 서귀포 경찰에 의해서 제주도 강정리의 해군기지 반대운동의 핵심 활동가인 강동균 마을회장과 고권일 대책위원장 그리고 개척자들의 송강호 박사가 강제 연행 되었습니다. 강동균 마을 회장은 당일 오후에 풀려났지만 고권일 위원장과 송강호 박사는 지금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운데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해군기지 반대운동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이 두 분이 구속되면 강정리의 싸움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간 반대운동을 지원해 오던 많은 외부 활동가들이 빠져나온 상황인지라. 마을에 활동가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핵심활동가에 .. 2019. 12. 17.
불법 민간사찰이 아직도 있나?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5/04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불법 민간사찰이 아직도 있나 우리 경찰의 황당한 민간인 사찰의 예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경찰에서 상부의 눈치를 보았는지, 알아서 판단한 건지, 아니면 지시를 받았는지, 눈을 번득이며 사회운동하는 이를 사찰합니다. 그 방법이 치졸하고 비윤리적입니다. 당한 이의 황당함을 들으며 실태를 파악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병상) 다음이 채식이라는 사람이 겪은 이야기입니다. 금방 제 생에 최고 황당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엄마' 번호로 온 전화는 곧 형사에게 연결되었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 정보과 형사 이 아무개씨가 부산 고향집으로 찾아가 저의 안부?를 물은 것입니다. 제가 없으니 어머니와의 대화 후 저에게 전화를 한 것이구요. 그곳에 .. 2019. 11. 18.
자유민주주의 부정 세력은 이명박, 박근혜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6/07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자유민주주의 부정 세력은 이명박, 박근혜다." 지금 한참 재미를 보고 있는 사람이 둘 있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의원이다. 아주 대놓고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통합진보당 비례 경선에서 시작된 공직선거 부정 여부가 방향을 바꾸어 ‘종북주의’, ‘주사파 논쟁’으로 바뀐 탓이다. 남북분단을 이용한 색깔 공세는 선거 때 마다 등장해서 박정희 정권, 전두환 정권, 한나라당, 새누리당 세력에게 커다란 이득을 안겨 주었다. 이들에게 색깔공세는 선거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지방 선거에서는 천안함 사건을 이용한 색깔 공세를 즐기던 새누리당을 국민들이 심판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더 이상 색깔론은 먹혀들.. 2019. 11. 15.
박근혜 양, 당신도 이 글을 읽어보았나요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9/14 06:24]에 발행한 글입니다. 박근혜 양, 당신도 읽어보았나요 다음은 패이스 북에 올라온 내용을 따온 글입니다. 양심이 있는 사람, 정의로운 사람, 자유와 민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아프지만, 수구보수세력과 뉴리이트. 박정희병에 걸린 무지한 노인들, 몽매한 자칭 애국자들은 전혀 마음이 안 아프지요. 그럴꺼예요. Ye Kwan Soo 다까키 마사오의 무지막지했던 독재시절에 반독재 민주투쟁하던 민주인사들에게 '간첩'이란 누명을 씌워 살해했던 세력들은 아직도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좌빨'이란 딱지를 붙여 정치, 사회적으로 매장하려는 더러운 짓은 변하지 않았다. 마사오의 딸 바끄네는 '인혁당 사건'의 실체를 제대로 알고나 지껄이는지 의문이다. 당.. 2019. 11. 11.
1960년대~1980년대를 진단한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12/11 06:10]에 발행한 글입니다. 1960년대~1980년대를 진단해 본다. 새누리당 뿌리에서 배출한 대통령시대를 중심으로 다음 글은 한길사 간(2012) 《생각과 실천》 2권(219~224쪽)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새누리당의 전신 정당(공화당, 민주정의당)에서 배출한 대통령(박정희, 전두환)의 집권시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함석헌의 글과 관련하여 잘 설명해 주고 있다. 1960년대 한국과 세계는 정치사회적으로 아주 혼란한 시대였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함석헌의 평화주의사상도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그의 글들이 나온 시대적 배경과 분위기를 보자. 5.16군사쿠데타 직후 쓴 글로, 〈한나라의 갈길〉(《한국혁명의 방향》, 1961)이 있다. 쿠.. 2019. 11. 8.
함석헌은 말한다. -제발 퇴보적 사고를 하지마라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5/01/12 10:34]에 발행한 글입니다. 함석헌은 말한다.- 제발 퇴보적 사고를 하지마라.- 최근에 대한민국의 교육담당 수장(首長)이 이상한 발언(“역사를 3가지, 5가지로 가르칠 수 없다. 학생들을 채점하는 교실에서 역사는 한가지로 권위 있게 가르치는 것이 국가의 책임”)을 하였다.(2015. 1.08,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그의 말은 퇴보적인 발언이다. 비정상적인 발언이다. 교육담당 수장의 발언이 이러할 진데 그가 속해 있는 여당 권력과 정당 사람들의 사고는 어떠할지 가히 짐작이 간다. 이는 분명 역사(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國定化)화 발언이다. 이런 발언은 희망을 주는 발언이 아니라, 불행을 주는 발언이다. 대한민국 교육담당 수장의.. 2019.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