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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평화연구소/취래원 농사 칼럼

더러운 정치꾼들

by anarchopists 2021. 2. 6.

요즘 어떤 더러운 판사를 탄핵하는 결의안과 함께 헌법재판소에 기소가 되었다. 그런데 더러운 판사에 대한 문제는 딴 동네 이야기이고 현 대법원장의 '거짖'에 대하여 야단난리다.

주객이 전도되었다. 어떤 정치질 하는 놈이 김병수 대법원장 보고 옷을 벗으라고 하면서 "법복 걸친 정치꾼"이라고 비열한 발언을 했다. 우리 속담에 "제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만 본다"는 말이 있다. 양승태가 어떤 놈인가.  김기춘, 양승태, 황교안이 사법부를 말아먹은 것은 왜 말을 안 하나. 이 때문에 얼마나 많은 정의로운 사람들이 피해보상을 못 받고 간난 속에 허덕이고 있는지, 너희들은 아는가. 박근혜가 권력을 잡고 있을 때, 김기춘이 기안하고 황교안이 승인하고 양승태가 사법농단을 한 사실을. 그 일에 대하여 먼저 사죄하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너희 당 차원에서 피해보상을 한 다음, 김명수를 탓해야 옳은 게 아닌가. 김명수가 법복 걸친 정치꾼이면 너희는 똥물에 튀긴 도너스만 먹는 정치꾼인가. 제발 올바른 정신 가지고 정치 좀 해라. 함석헌이 잠에서 깨면 이런 말을 하리라 본다. "상대방을 존중할 줄 모르는 정치인은 자유인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할줄 모르는 더러운 정치쟁이다" 남을 모독하는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 (함석헌평화연구소 풍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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