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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5

[일요시론] 뉴라이트의 뿌리는 ?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9/03/29 09:50]에 발행한 글입니다. 뉴라이트의 뿌리는? 요즈음, 한민족 남쪽의 역사학은 내우외란에 처해 있다. 즉, 안으로 이른바 ‘뉴라이트’로 자처하는 지식인들의 분파주의적 반란과 밖으로 패권주의에 바탈한 주변 국가들의 역사침략(중국의 만주영유권,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그것이다. 한민족 남쪽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민주정권들이 들어서면서 해방 이후 한민족남북 역사학자들이 연구해온 성과물에 입각하여 적은 성과나마 민주적이고 양심적인 ‘새 한국사 교과서’를 만들어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쳐 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른바 뉴라이트에 속하는 관계학자들이 위험천만하게도 파쇼적 국가주의사관에 입각하여 민주정권 이전의 교과서 내용으로 복귀시키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 2020. 1. 30.
법원은 인권의 최후보루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9/11/11 20:34]에 발행한 글입니다. 법원은 인권의 최후보루다. -법이 약자의 인권을 모르쇠 한다면, 민주주의는 없다- 민주주의는 자유=인권으로 상징된다. 그런데 이 자유가 유린된다면 이미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헌법 제1조에서도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라고 했다. 그만큼 민주주의에서 핵심내용은 인권=자유이다. 그리고 민주주의는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한다. 따라서 법치주의에 의해 민주주의의 사회질서가 유지된다. 이 법치에 의하여 대통령 선거도 이루어지고 이명박도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법치주의에 의해 대통령에 당선되어놓고 법치에 반하는 권력을 휘두르는 대통령이 있다면 그는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 그리고 법원이 국가의 잘못에 대하여 적극적인 역.. 2020. 1. 24.
다음 대통령은 어떤 이가 되어야 하나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1/08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다음 대통령은 어떤 이가 되어야 하나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인간사회는 ‘원시공동체사회’-‘1단계국가주의사회’(이하, 1단계국가사회)-‘2단계 국가주의사회’(이하, 2단계국가사회)로 발전해왔다. 1단계국가사회를 우리는 흔히 노예ㆍ봉건사회라고 한다. 노예ㆍ봉건사회는 한 사람을 위하여 그의 수하들과 함께, 독점지배세력이 되어 권력과 자본(국가이익) 그리고 관념(靈魂)을 전제하던 시대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국가사회구성원들은 국가이익에서 소외당하고 ‘경제외적 강제를 당해왔다. 이러한 노예ㆍ봉건시대의 오류를 바로 잡고 인간 중심의 국가사회가 나올 수 있도록 새로운 이데올로기를 주창한 사람들이 존로크(1632~1704)와 루소(17.. 2019. 11. 26.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4/07/19 01:45]에 발행한 글입니다.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 얼마 전 뉴스를 보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다. 의붓딸을 학대하여 숨지게 한 계모, 방치된 4남매의 소식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8살 된 아이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기도 하고 매일 폭행을 일삼다 못해 결국 사망으로 몰고 간 계모는 아이가 죽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까지 했다고 한다. 참으로 믿을 수 없는 사건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치를 떨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사건이다. 한편 부모가 돌보기를 포기한 4남매는 지저분한 쓰레기 더미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TV를 보며 생활하고 있어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마침내 계모와 아버지는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방치되.. 2019. 10. 28.
낮은 곳에 시선두기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5/01/04 06:00]에 발행한 글입니다. 낮은 곳에 시선두기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춥다. 안 그래도 추운 겨울을 더 춥게 느껴지게 하는 것은 우리 주위에서 들리는 각종 좋지 않은 소식들 때문이다. 여서동에 있는 ‘사랑의 행복 온도탑’의 눈금은 올 겨울의 마음이 얼마나 추운지 올라갈 줄을 모르고, 작년에 이어 참여한 ‘사랑의 몰래 산타’ 나눔은 관심과 열기가 이전만 못하고 참여와 후원이 크게 모자라 활발한 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바로 지금도 이 추운 겨울 쪽방에서 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떨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러 이유로 정부의 지원이 되지 않고, 온정의 손길 또한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외롭게 살고 있기에 그들의 겨울은 몹시도 .. 2019.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