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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5

[일요시론] 우리 인간사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9/01/25 09:43]에 발행한 글입니다. 우리 인간사회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신용산 철거민 학살을 비통해 하며- 말 안 듣는 권력은 혁명으로 바뀌야 한다.-사회게약설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인간사회는 ‘원시공동체사회’에서 ‘1단계국가주의사회’(이하, 1단계국가사회)를 거쳐 ‘2단계 국가주의사회’(이하, 2단계국가사회)로 나왔다 1단계국가사회를 우리는 흔히 노예ㆍ봉건사회라고 한다. 노예ㆍ봉건사회는 한 사람을 위하여 그의 수하들과 함께, 독점지배세력이 되어 권력과 자본(국가이익) 그리고 관념(靈魂)을 전제하던 시대이다. 그래서 대다수의 국가사회구성원들은 소수의 권력층에게 인간소외는 물론 심각한 탄압과 ‘경제외적 강제를 당해왔다. 이러한 노예ㆍ봉건시대의 오류를 바.. 2020. 2. 4.
[토요시사]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문을 반박함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5/29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대통령 담화문을 논박함 - 다섯 가지 상식적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다-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담화문이 발표되었다.(5.24) 어떤 의혹도 해소되지 않은 채 선동으로 가득 찬 선거 유세문이었으며, 한반도 안정을 파괴하는 남북관계 파탄 선언문이었다.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의 반북 본색을 드러낸 고백서에 불과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확실한 물증을 내놓고, 다섯 가지 상식적 의혹에 답하라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제합동조사단이 확실한 물증과 함께 최종 결론을 내 놓았다면서 천안함이 북한의 기습적 어뢰 공격에 의해 침몰했다고 단정 지었다.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도발’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20일 합동조사단의 발.. 2020. 1. 17.
4343주년 개천절을 맞아, 자유와 자유주의를 바로 알자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10/03 07:35]에 발행한 글입니다. 4343주년 개천절을 맞아, '자유'와 '자유주의'를 바로 알자. 지금 MB정권의 교과부에서 이제까지의 ‘참 역사교과서’를 ‘거짓 역사교과서’로 고치려 한다.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 용어와 ‘자유민주주의’ 용어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어처구니없는 짓거리다. ‘자유’라는 개념이 엉터리 개념으로 바뀌려는 순간이다. 왜 그리하려 하는가. 민주주의라는 용어에 꼭 자유를 붙여야 하는가. 아마도 저들은 민주주의를 자유민주주의로 바꿔야 ‘참 교과서’가 ‘거짓교과서’가 된 다는 것을 알고 있나보다. 그래서 오늘은 자유와 지유주의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자 한다. 역사적으로 이 나라에 미국, 친미·친일권력 그리고 군부독재·부패세력에 의해.. 2019. 12. 12.
자유민주주의 부정 세력은 이명박, 박근혜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6/07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자유민주주의 부정 세력은 이명박, 박근혜다." 지금 한참 재미를 보고 있는 사람이 둘 있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의원이다. 아주 대놓고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통합진보당 비례 경선에서 시작된 공직선거 부정 여부가 방향을 바꾸어 ‘종북주의’, ‘주사파 논쟁’으로 바뀐 탓이다. 남북분단을 이용한 색깔 공세는 선거 때 마다 등장해서 박정희 정권, 전두환 정권, 한나라당, 새누리당 세력에게 커다란 이득을 안겨 주었다. 이들에게 색깔공세는 선거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지방 선거에서는 천안함 사건을 이용한 색깔 공세를 즐기던 새누리당을 국민들이 심판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더 이상 색깔론은 먹혀들.. 2019. 11. 15.
국가는 좌우를 모두 보호할 책임이 있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12/04 06:31]에 발행한 글입니다. 국가는 좌우(左右)를 모두 보호할 책임이 있다. 1. 최근 천주교정위평회윈회 소속 전주교구에서 시국미사를 하였고 박창신 원로신부의 강론 이 있었다. 그 강론 내용을 가지고 대한민국 안에서는 시끌벅적하다. 겉은 박 신부가 종복세력이라는 것이고 속은 18대 대통령선거의 부정개표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요구다. 이 문제를 놓고 보수단체가 박 신부를 국가보안법으로 공안당국 여러 곳에 고발장을 냈다. 참 우스운 나라다. 박 신부의 강론 전문을 읽어보았을 때, 구구절절 현상을 바르게 파악한 내용들이었다. 그 내용을 필자의 입장에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국가권력은 평등해야 하는데 너무 부자와 자본 입장에서만 국가를 경영하고 있다.. 2019.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