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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 김대식, <교회몰락의 시대에 신을 말한다>(종문화사, 2020) 목차 들어가는 말 종교는 정신적 가치의 거래입니다! 제1장 신을 현존을 말하는 고통/ 신의 현존을 말한다는 것 신의 현현으로서의 성스러운 물 하느님을 사유하는 몸 삶이 우리에게 묻는 질문 음식, 신이 주는 환희 복음, 공경 받는 종의 모습(재현) 희미해져가는 복음의 빛 그 사람이 특별한 이유 믿음, 하느님의 인정 우리를 붙드는 십자가 고통의 자비 신앙의 산고(産苦) 그리스도인의 이별의식 부활의 실재 제2장 신의 언어를 사유하는 고통/ 신의 언어를 사유한다는 것 신의 시원에 대한 사유 사랑만 받으면 되는 것일까? 사랑으로 하느님이 살도록 하십시오! 사랑, 하느님의 나타남 사랑은 어디 있는가? 구원의 밧줄을 풀고 공감(공동-정신/공통-정신)이 우주의 구원입니다! 성스러운 숨결, 성령 타자를 위해 헌신하는 생.. 2020. 6. 18.
[4.19 특별기고] 분노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게 4.19혁명정신이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4/19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4.19혁명의 후예들이여, 자신의 정신을 혁명하라! 에 대한 프리드리히 니체((F. W. Nietzsche)의 어록들: “우리는 삶과 행동을 위해 역사를 필요로 하지, 삶과 행동을 편안하게 포기하기 위해서 또는 이기적인 삶이나 비겁하고 나쁜 행동을 미화하기 위해서 그것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역사가 삶에 이바지하는 한, 우리는 역사에 이바지하려 한다.” “미래를 세우는 자만이 과거를 심판할 권리를 가진다.” “우리는 따라서 일정한 한도 내에서 비역사적으로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더욱 중요하고 근본적인 능력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그 능력 안에 대체로 정당한 것, 건강하고 위대한 것, 진실로 인간적인 것이 성장할.. 2019. 12. 24.
행복하려면 시공간적인 욕망을 초월하십시오! 그리고 자신 속으로 돌아가십시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1/29 05:00]에 발행한 글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와 함석헌의 행복론 -시공간적인 욕망을 초월하십시오! 그리고 자신 속으로 돌아가십시오! 그리스도인의 존재방식(Seinsweise) 혹은 실존은 무엇인가? 우리는 그에 대한 단초를 아우구스티누스(A. Augustinus)의 저서인 『참된 종교』(De Vera Reiligione)에서 발견할 수가 있다. 그는 첫 머리에서 글강 외듯 이렇게 말한다. “참종교에 선하고 행복한 삶의 길이 있으며, 그 참종교란 하나이신 하느님을 예배하고, 지극히 순수한 경외심으로 하느님을 자연 만물의 원천으로 인정함에 있다.”(아우구스티누스, 참된 종교, 분도출판사, 2011, 29)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으로 존재한다는 것, 그리스도인.. 2019. 11. 25.
사물을 멀리하고 자신의 근저를 발견하라!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6/13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사물을 멀리하고 자신의 근저를 발견하라! “나는 인간이 자신의 모든 업적을 갖고 신이 줄 수 있거나 주고자 하는 모든 것에서 그 어떠한 것이라도 추구하는 한, 그는 이러한 장사꾼과 같다고 말한다. 신이 이 성전에서 그대에게 자리 잡게끔 만약 그대가 장사꾼의 속성으로부터 전적으로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그대는 그대의 모든 일에서 행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순수하게 신의 찬미만을 위하여 행해야 한다. 그리고 그대는 마치 여기에도 없고 저기에도 없는 무(niht/nicht)가 어디에도 얽매여 있지 않는 것처럼, 그런 것으로부터 그렇게 벗어나 있어야 한다.” 마이스터 에크하르트(M. Eckhart, 1260-13.. 2019. 11. 14.
함석헌의 철학과 종교 세계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6/29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 신간보도자료 ■ 김대식, 『함석헌의 철학과 종교 세계』,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2012, 285쪽 함석헌의 현실비판은 눈앞에서 전개되는 정치와 사회의 현상을 바로 보고 분석하는 것을 위주로 하지만 거기에만 그치지 않고 나아가 전반적인 문명비판에까지 이른다. 비판의 잣대는 종교적 가치관이다. 종교는 그에게 궁극적인 가치를 대표한다. 그와 같은 사회개혁가였던 간디나 톨스토이에게처럼 종교를 빼고 함석헌을 이야기할 수 없다. 종교는 기존의 제도종교나 교리가 아니고 경전을 중심으로 한 원래의 순수한 가르침과 말씀이다. 종교적 진리는 또한 보통사람(씨)의 내면에 심어져있다. 그의 말글은 대개 자신의 내면에서 길어 올린 영감과 .. 2019.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