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전평화운동3

동아시아 평화공동체의 건립과 국제사회의 역활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9/23 06:52]에 발행한 글입니다. 동아시아 평화공동체의 건립과 국제사회의 역할 1. 지역집단안보구도가 형성되지 않는 동아시아 동아시아는 세계에서 지역집단안보의 구도가 형성되지 않고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서, 중국, 대만, 남과 북, 일본, 러시아 등의 나라가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본토가 멀리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군대를 주둔하면서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미국이 확고한 세력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 곳은 한미상호방위조약, 미일방위조약, 조.중간, 조.러간 호상조약 등 쌍방간의 방위조약이 있을 뿐 집단안보가 구성되지 않고 있다. 그 원인은 이 지역이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날카롭게 충돌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며, (그 경계선이 바로 남과 북의 분단선) 가장.. 2020. 1. 10.
한반도, 민족공동체 갈 길은 어디인가? 4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2/25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제3회 함석헌포럼 학술발표 글] 전쟁과 평화의 길림길에 선 민족공동체 갈 길은 어디인가? 5. 단기적 과제: 2011년 평화의 길 전쟁과 분단의 구조를 평화와 통일의 구조로 바꾸기 위한 과정은 지난 10년의 회고 속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지난한 과정을 필요로 한다. 특히 도입 부분에서 언급했듯이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은 2011년의 구체적 과제로 제시하기에는 평화와 통일 구조로의 전환은 너무 먼 이야기이다. 올 한해 닥치고 있는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서 전쟁의 길을 회피하고 평화의 길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과제가 요구된다. 첫째, 범국민적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문제는 지난 연평.. 2019. 12. 27.
올해는 평화운동을 일으키자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1/09 06:32]에 발행한 글입니다. 올해는 평화운동을 일으키자 함석헌은 평화에 대하여 다음과 인식하였다. 평화는 “인류의 자유의지를 통한 윤리행동”이다.(《함석헌저작집》12, 한길사, 2009, 17쪽)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 평화운동이 없었던 이유로, 역대 대한민국 권력들이 북의 공산주의와 대결의식 때문이라고 하였다. 함석헌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보다도 “세계평화를 부르짖어야 할 이 나라에 평화운동이 도무지 없는 것은 놀랄 일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유로 역대 반공독재 권력들이 “공산진영이 속으로 침략주의를 숨기고 평화주의를 선전하기 때문에 남한이 공산진영의 평화전략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평화운동을 못”(앞의 책17쪽)하겠다는 어리석은 짓을 하였다고 .. 2019.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