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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성3

[말씀과 명상]전작권이 없는 독립국가가 있는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6/28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말씀과 명상] 미국에 대한 자발적 노예근성 버려라. [함석헌 말씀] "역사상 모든 문제의 근본은 민족에 있다. 역사의 주체는 민족이기 때문이다. 이날까지 모든 생물의 운명은 종족적으로 결정되어 왔고 모든 인간의 흥망성쇠는 민족적으로 결정되어왔다. 민족이 망했는데 한 개인이나 가족이 홀로 남은 예는 없다.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그것은 반드시 어떤 다른 종족에 흡수되어서다. 사람의 몸은 개체적으로 존재하나 살림은 사회적으로만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몸을 낳아준 것은 부모가 아니요 종족이요, 양심과 생각과 말과 믿음을 준 것은 교사가 아니라 사회다. 그렇듯 운명을 같이하는 그 사회를 민족이라 한다. 그러므로 모든 혁명이론은 민.. 2020. 1. 15.
한국인이여 세계사적 사명감을 갖자.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1/27 06:46]에 발행한 글입니다. 한국인이여, 세계사적 사명감을 갖자. [함석헌 말씀] “자존심 주체성을 잃어버린 민중의 원기를 회복시키는 것은 세계사적인 사명감을 갖는 일입니다. 우리는 오래오래 업신여김을 받는 동안, 우리 자신도 우리를 스스로 업신여기고 내던지게 됐습니다. 그것이 가장 나쁜 죄악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역사가 바뀌는 대목을 만났습니다. 이때의 역사의 주인공은 남을 억누르는 자가 아니고, 이제껏 남에게 억눌림을 받았던 민족일 것입니다”(《함석헌저작집》 13 우리 민족의 이상, 83쪽) “생명의 역사는 자라는 역사입니다. 부단히 껍질을 벗기는 역사입니다. 인류가 이 껍질을 쓰고 한 동안 살고 자라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벗어야 할 .. 2019. 11. 7.
함석헌이 말하는 이 나라 민족성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2/05 05:34]에 발행한 글입니다. 함석헌이 말하는 이 나라 민족성 함석헌은 국가주의와 민족주의를 구시대의 유물로 보고, 이것은 권력자나 정치가들이 우상으로 삼은 이데올로기임을 강조하였다. 함석헌은 이데올로기적 개념으로서 민족주의가 아닌 우리 민족의 민족성에 대하여서 일찍이 《뜻으로 본 한국역사》(일우사, 1962)에서 지적하였다. 이에 의하면 우리 민족성의 긍정적 측면으로 착함(仁), 예의(禮), 평화(和), 날쌤(勇), 인자(恕) 등 다섯 가지로 보았고 부정적 측면으로는 1) 약아빠진 민족, 2) 철학이 없는 민족, 3) 자존심 4) 확신이 없는 민족성을 들었다. 1) 철학 없는 민족성: 함석헌은 우리 민족을 철학이 없는 민족으로 보았다. “우리 민족은 .. 201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