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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23

책소개, <영성가와 함께 느리게 살기>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9/15 01:27]에 발행한 글입니다. 삶으로 이어지는 영성을 추구하며 영성가와 함께 느리게 살기 안녕하세요? 늘 주님의 은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과 사랑에 빠진 35인의 영성가들의 고백을 담은 책, 를 출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김대식 ‖ 192쪽 ‖ 10,000원 ‖ ISBN 978-89-7782-293-1 “하나님과 사랑에 빠진 35인의 영성가들!” 하나님의 숨결 안에 노니며 거룩한 삶을 향해 나아갑니다 멈추라, 묵상하라, 변화하라! 이제 영성가들을 따라 느리게 살아가라!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죽도록 일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참된 행복을 비껴 살아갑니다”라는 어느 영성가의 고백처럼, 현대의 크리스천들은 오늘도 쉼 없이 일하.. 2019. 11. 2.
이 나라에서 누가 예수를 또 죽이려 하는가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11/30 05:37]에 발행한 글입니다. 정치범으로 죽기 바랐던 예수 2500 여 년 전, 혹은 그 이전에 살았던 인물들도 그들의 일대기를 복원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데, 불과 2000 여 전 전에 살았던 예수의 경우는 그의 공생애 이전의 30년간의 일대기를 아직 복원하지 못하고 있다. 기라성 같은 성서학자들, 역사학자들, 고고학자들이 심혈을 기우려도 아직 난감하기만 하다. 12살 때에 성전에 올라갔다는 얘기 이외에 예수의 어린 시절도 우린 알지 못한다. 그리고 가장 큰 수수깨끼 가운데 하나가 예수가 왜 잡혀 죽었는가? 이다. 당시 로마정부와 유대교 지도자들은 서로 적대적 관계였는데 이 두 세력이 합동 작전으로 예수를 체포하고 처형하는 데 동의했다. 예수의 이러한.. 2019. 11. 2.
그리스도교 신자의 신앙처세술(에페 5,15-20)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8/08/20 01:47 ]에 발행한 글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자의 신앙처세술(에페 5,15-20) 종교인들은 감히 자신을 신자라고 말합니다. “나는 개신교 신자입니다”, “나는 가톨릭 신자입니다”, “나는 불교 신자입니다”, “나는 무슬림입니다”, “나는 ... 신자입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이것들은 자신이 어떤 일정한 종교를 믿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의 표명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정작 그렇게 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리영희 선생님은 종교인들의 일반적인 정체성 발언을 몹시 못마땅하다는 투로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 살지 못할 바에야 그냥 예수님, 하나님, 알라, 부처님, 공자님 등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 겸손한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사도 .. 2019. 10. 22.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결, 그리고 거기(Da)(야고 3,13-4,8a)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8/09/26 21:16 ]에 발행한 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결, 그리고 거기(Da)(야고 3,13-4,8a) 그리스도인의 지혜와 자기 인식 사람이 지혜롭다는 것과 자기 자신을 인식한다는 것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지혜는 그리스어로 소피아(sophia)라고 합니다. 마르틴 하이데거에 따르면, 여기에서 파생된 형용사 소포스(sophos)는, “이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적합한 맛, “냄새를 맡는 능력”과 본질적인 것에 대한 본능을 소유한 사람을 말합니다. 그 때문에 어떤 것을 직접 근거로부터 이해하는 즉 모범적이고 뛰어난 방식으로 어떤 사태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따라서 지혜로운 사람은 본질적인 것을 판별해내는 뛰어난 능력이 있는 사람을.. 2019. 10. 22.
기도, 하늘의 창문을 여는 것(야고 5,13-20)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8/10/01 02:53 ]에 발행한 글입니다. 기도, 하늘의 창문을 여는 것(야고 5,13-20) 그리스도교를 비롯하여 세례의 여러 종교들은 기도라는 행위가 중요한 의례로 틀잡혀 있습니다. 따라서 종교에 입문을 하자마자 기도라는 말만큼 많이 듣는 말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기도는 참으로 어려운 것으도 인식되기도 합니다. 그보다 어쩌면 우리가 하는 기도라는 것이 정말 올바른 기도행위인가, 라는 의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는 것 같은데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발생하지 않거나, 정반대의 상황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기도에 대한 회의를 품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란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록 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도는 마음이 하늘에 닿도록 .. 2019.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