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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평화연구소/일요 시론, 시평

[일요시론] 코스타리카 영세중립정책의 배경과 교훈

by anarchopists 2020. 1. 16.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6/06 04:54]에 발행한 글입니다.


코스타리카 영세중립 정책의 배경과 교훈


코스타리카의 정식 명칭은 ‘코스타리카 공화국’ (Republica de Costa Rica)이나, 일반적으로 ‘코스타리카’로 통칭된다. 코스타리카는 중남미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에는 니카라과가, 남쪽에는 파나마가 각각 위치하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1502년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에 의해 발견된 후, 스페인과 멕시코의 식민지 통치를 받았으나 1823년 독립했다. 코스타리카의 면적은 5만 900㎢이며, 인구는 2003년 3월 현재 415만 명으로, 스페인계 백인 94%, 아프리카계 흑인 3%, 원주민 인디오계 1%, 중국계 1%, 기타 1%이다. 종교는
가톨릭이 85%, 개신교 14%, 기타 1%이다. 공용어는 스페인어이고 화폐 단위는 ‘콜론’(colon)이다.


정치는 중남미에서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국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생태와 평화(Eco & Peace)의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 코스타리카는 풍부한(Rica) 해안(Costa)선을 가지고 있으며, 평화를 지향하면서 군대가 없는 비무장 영세중립 국으로 평화애호 국가로 평가된다. 코스타리카 국민의 교육수준은 중남미 지역에서는 가장 높고, 문맹률도 제일 낮은 국가다. ‘비무장 영세중립 국으로 발전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남북통일에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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