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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2

[김상태의 함석헌 읽기] 함석헌의 새교육철학 4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10/28 07:43]에 발행한 글입니다. 통일을 목표로 세우는 교육이어야 한다. 국민학교란 이름은 고쳐야 한다 ‘학교이름부터 국민학교란 것을 떼어버리고 유산·무산을 가릴 것 없이 적령이 된 아이는 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 국민학교란 이름은 지난날 일본이 전체주의의 독재정치를 민중 위에 씌우려 할때에 붙인 것이다. 거기는 국가지상주의·민족숭배사상이 들어 있다. 이제 자라나는 아이는 세계의 시민일 터인데 그런 것을 붙여 인간성을 고의로 치우치게 하면 그것은 나아가는 역사 진행에 공연한 마찰만 일으키는 일이다.’ 용어의 사용은 그 사람의 역사인식·역사의식의 표현이라 생각한다. 진실의 문제가 아니라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인 것이다. 또한 적절한 용어.. 2020. 1. 7.
함석헌의 이상과 오늘의 현실- 교육2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3/30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함석헌의 이상과 오늘의 현실 교육(2) [함석헌의 이상] “그렇기 때문에 이 나라는 국민정신, 국민도덕이 없는 나라다. 목표 없는 민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형식뿐이지, 아무 이념이 없다. 그럼 국민정신이 부족한 것은 또 원인이 무엇인가?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 생각이란 다른 것 아니요, 물질을 정신화함이다. 없는 데서 있는 것은 창조해 냄이다... 인도를 인도로 만든 것도 생각이요, 히브리를 히브리로 만든 것도 생각이다. 철학하지 않는 인종은 살 수 없다. 그런데 이 나라는 고유철학이 없는 나라다. 그러면 이 비참은 당연한 것 아닌가? 물질적 가난은 정.. 2019.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