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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2

젊은이들이여, 역사의 명령을 받으라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1/13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젊은이들이여, 역사의 명령을 받으라. “반전과 평화데모를 외치며 거리로 몰려나와 교통질서를 마비시키는 그대들이 과연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를 수구세력으로 폄훼할 자격이 있는가... ”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풍요로움이 그 분들의 희생과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하기에 나라님을 비롯한 50, 60대....그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위 글은 2006년 4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을 때 인터넷상에 떠돌아다니던 이라는 제목의 글이다. 참으로 황당무계하고 해괴망측(駭怪罔測)한 글이다. 아직도 ‘인간의 권리와 자유’보다 ‘교통질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서글픔이 인다. 또 있다. “평생 모은 1백억 .. 2020. 1. 1.
패기 있는 젊은이가 보고싶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9/20 06:29]에 발행한 글입니다. 젊은이의 기백 17세기『독대설화(獨對說話)』는 1659년(효종10) 효종이 이조판서(吏曺判書)인 우암 송시열(1607∼1689)과 독대한 내용을 우암 스스로 기록한 필사본(筆寫本)이다. 효종은 봉림대군(鳳林大君) 시절 오랫동안 불모생활을 하였다. 효종은 왕으로 등극하자, 곧 친청(親淸) 세력을 몰아내고 척화론(斥和論)을 주장하는 송시열 등을 중용하여 북벌(北伐) 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하였다. 그러나 급진적인 군비확장에 반발하여 안민책(安民策)을 내세우는 대다수 문신들과의 갈등이 일어났다. 이에 효종은 1659년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송시열과 독대를 하였고, 그로부터 2개월 후에 승하하였다. 왕조의 관례상 어떤 신하도 임금과의 .. 201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