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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2

다름은 따름입니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2/18 06:00]에 발행한 글입니다. 종교인이 다름을 산다는 의미 종교인이 다름을 산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다르다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비교 대상과의 관계에서 우열, 좋고 나쁨, 의미와 무의미 등에 따라서 선택이나 선별이 되는 그 무엇을 담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종교인이 다르다고 하는 것은 다른 삶의 선택지보다 그들이 사는 삶의 선택지가 보다 더 의미가 있고 좋다고 여기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모델이 되곤 한다. 다시 말해서 종교적인 다름의 삶이란 별종의 삶이나 비상식적인 삶을 가리키지 않는다. 나아가 사람들이 다르다고 말할 때 거기에는 반드시 의미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추종하거나 선택 혹은 선망하도록 만드는 매력 같은 것이다. 고래로 종교는.. 2019. 11. 23.
실천하는 종교, 실천도 하늘로부터(야고 1,17-27)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8/09/02 22:17 ]에 발행한 글입니다. 실천하는 종교, 실천도 하늘로부터(야고 1,17-27) 신앙적인 삶과 보편적인 삶의 동일성 종교의 깊은 가르침은 삶으로 실천해야 제맛입니다. 지구상의 다른 종교들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교도 실천하는 종교입니다. 믿는 대로, 배운 대로, 깨달은 대로 실천해야 참 종교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종교는 개인의 이익과 영달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합니다. 물론 신앙과 지식, 그리고 신과의 합일이라는 것도 매우 자의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경계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설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야고보는 온갖 좋은 것들, 모든 선물은 위로부터, 즉 하나님 아버지로부터(come from above) 온다고 말합.. 2019.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