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4/04/28 11:08]에 발행한 글입니다.
세월호야..,
이 못난 어른들이 부끄럽단다.
“딸아~!
아들아!
동생아!
누나야~!
형님아~~!
칠흙같은 바닷속을 향해
처절히 부르는 노래
"내가 대신 저 뱃속으로 들어가겠다"며
목청까지 찢겨진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내를 두고 먼저 내린 남편의 절규..
목놓아 울다가 이젠 지쳐서
신음 조차 목에 걸리는 소리..,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이렇게
대한민국을
痛哭의 바다로 만들었나요?
서해바다 진도를 향해..,
온국민이 함께 눈물 흘리며
노오란 리본을 서해바다에 띄웠더랬습니다
어서 살아서 돌아오라면서
훼리호(1993년)사건이 잊혀지기도 전에
피다 만 꽃들이 인당수에 가라앉다니..,
오호 통제라 ..,
대명천지., 가라 앉는 세월호를 보면서도
멀거니 바라만 보다가 만 大韓民國 號..
정보화시대의 낯두꺼운 세계 선두권진입.,
말로만 선진국이라며 자만에 빠져었나요?
아님 말고 하는 위정자들의
부끄러운 작태도 미안했습니다
聖雄 이순신장군은
"내 죽음을 倭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수백명의 생명을 팽개친 세월호 선장..,
대한민국의 교육백년대계는
그날로 서해바다에 퐁당 빠져버렸습니다
갈팡질팡 하는 시간 세월호는 가라앉고.,
피다 만 대한의 꿈나무들의 주검을
주야장천 생 눈 뜨고 바라보고만 있었다니,
하늘도 놀라고 땅도 놀라더니 (동족상잔 6,25)
바다도 놀라버린 세월이 되었군요
이 못난 일흔 넘은 하라버지 시인도
너무나 미안하고 부끄러워
쇠줏잔에 힘을 빌어 겨우
국화 한송이를 띄웁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시인, 김보언 적음
* 위 싯구 중 일부 잘못된 정조도 있음을 밝힙니다.
세월호야..,
이 못난 어른들이 부끄럽단다.
“딸아~!
아들아!
동생아!
누나야~!
형님아~~!
칠흙같은 바닷속을 향해
처절히 부르는 노래
"내가 대신 저 뱃속으로 들어가겠다"며
목청까지 찢겨진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내를 두고 먼저 내린 남편의 절규..
목놓아 울다가 이젠 지쳐서
신음 조차 목에 걸리는 소리..,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이렇게
대한민국을
痛哭의 바다로 만들었나요?
서해바다 진도를 향해..,
온국민이 함께 눈물 흘리며
노오란 리본을 서해바다에 띄웠더랬습니다
어서 살아서 돌아오라면서
훼리호(1993년)사건이 잊혀지기도 전에
피다 만 꽃들이 인당수에 가라앉다니..,
오호 통제라 ..,
대명천지., 가라 앉는 세월호를 보면서도
멀거니 바라만 보다가 만 大韓民國 號..
정보화시대의 낯두꺼운 세계 선두권진입.,
말로만 선진국이라며 자만에 빠져었나요?
아님 말고 하는 위정자들의
부끄러운 작태도 미안했습니다
聖雄 이순신장군은
"내 죽음을 倭에게 알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수백명의 생명을 팽개친 세월호 선장..,
대한민국의 교육백년대계는
그날로 서해바다에 퐁당 빠져버렸습니다
갈팡질팡 하는 시간 세월호는 가라앉고.,
피다 만 대한의 꿈나무들의 주검을
주야장천 생 눈 뜨고 바라보고만 있었다니,
하늘도 놀라고 땅도 놀라더니 (동족상잔 6,25)
바다도 놀라버린 세월이 되었군요
이 못난 일흔 넘은 하라버지 시인도
너무나 미안하고 부끄러워
쇠줏잔에 힘을 빌어 겨우
국화 한송이를 띄웁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시인, 김보언 적음
* 위 싯구 중 일부 잘못된 정조도 있음을 밝힙니다.
'함석헌평화연구소 > 특별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아시아의 인권은 누가 지킬 것인가. (0) | 2019.11.02 |
---|---|
국가폭력에 의한 법죄, 막을 밥법 없나 (0) | 2019.11.01 |
검철총장, 국정원장 해임하라 (0) | 2019.11.01 |
문제투성이, 특검법 (0) | 2019.10.31 |
박근혜 정부의 검찰평가- 4가지 얼굴 (0) | 2019.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