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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평화연구소/포럼 성명서 및 논평

[성명서] 임박한 식량위기와 전 지구적 재난에 대한 대책 촉구

by anarchopists 2019. 12. 12.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10/10 09:34]에 발행한 글입니다.


임박한 식량 위기와
전 지구적 재난에 대한 대책 촉구 성명


◇ 2011년 말부터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와 자연재해가 닥칠 것인바, 이는 중병에 걸린 지구가 본격적인 정화 작용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 2011년과 2012년에 예정된 위기를 완화하려면 인류 다수가 어머니 지구에 대한 사랑을 회복함과 동시에 삶의 방식을 혁명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 2011년 안에 보스턴과 큐슈에 큰 지진이 발생할 것인바, 이에 대한 대책을 UN과 각 나라 정부는 즉각 수립해야 합니다

1. 지금 지구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입니다

우리는 어머니 지구, 대자연, 우주만물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하여 인류에게 전하는 ‘메신저(messenger)’입니다. 명상학교 수선재 출신의 명상가 그룹으로서, 오랜 명상수련의 결과로 지구와 우주의 뭇 생명체들과 대화할 수 있게 된 사람들입니다. 지구가 당면한 위기와 이를 극복할 희망적 대안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가이아’라고 불리는 어머니 지구, 대자연, 우주만물과 대화를 하게 되었는바 그들은 입을 모아 임박한 지구의 위기를 경고하고 있었습니다. 대다수의 현대인들은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100년 이내에는 큰 탈이 없을 것”이라고 안이하게 생각하나 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올해가(2011년) 엄청난 위기가 가시화되는 시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전 세계적 식량위기와 더불어 지진, 화산폭발, 쓰나미 등의 천재지변이 엄청난 강도로 몰려오기 직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2. 생명체인 지구는 본격적인 정화작용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인류의 문명은 오랜 성장의 과정을 거쳐 이제 대변혁을 눈앞에 둔 시기에 이르렀습니다. 기존의 물질문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신문명을 여는 문명사적 대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물질문명의 그림자인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은 처참한 생태계 파괴를 초래하였는바, 지구는 말기 암환자의 고통에 비견되는 중병의 고통에 신음하게 되었습니다.

지구는 살아 있는 생명체입니다. 의식을 지닌 생명체인 지구는 이제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전면적인 정화작용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등의 방법을 총동원하여 자체 정화를 시도하기 일보 직전에 이르렀습니다. 구토나 설사가 인체 내의 나쁜 물질을 배출하는 정화작용인 것처럼 지진, 화산폭발, 허리케인 등의 자연재해도 지구가 자신의 몸을 정화하는 정화작용인 것입니다.

대변혁의 시기와 지구의 정화작용이 맞물려 유래 없는 기상이변과 그로 인한 식량위기가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1년 연말부터 지진, 화산폭발 등의 자연재해가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예정입니다.

3. 예정된 재앙을 완화하려면 인류 다수가 지구에 대한 사랑을 회복함과 동시에 삶의 방식을 혁명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예정된 전 지구적 재난을 아예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강도를 완화시킬 방법은 있습니다.

맨 먼저 생명체 지구와 교감해야 합니다. 하루 5분이라도 좋으니 중병에 걸린 어머니 지구를 위해 기원해야 합니다.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머니 지구에게 진심어린 사랑과 관심을 갖는다면 그 마음의 에너지가 전달될 것입니다. 인류 다수가 그런 의식을 갖는다면 어머니 지구의 마음을 누그러뜨려 예정된 위기를 상당 부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그러한 사랑과 관심을 실천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지금은 삶의 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혁명적인 실천이 필요한 때입니다. 탄소배출량을 약간 줄인다거나 하는 정도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물질문명에 대한 근본 성찰을 바탕으로, 인류 다수가 귀농하여 생태공동체를 이루는 실천을 해야 합니다. 먼저 깨인 이가 이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4. 현재로서는 예정된 재앙을 피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예정된 재난을 완화시킬 대책을 말씀드렸으나, 현재로서는 당장 그 대책이 적용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진심으로 지구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아직은 너무나 적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머니 지구, 대자연, 우주인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지구에 닥칠 위기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지구의 어느 지역에, 어떤 시기에, 어떤 양상의 자연재해가 닥칠지 어느 정도는 알게 되었습니다.

워낙 변수가 많은 지구별이기에 “몇 월 며칠에, 어디에서, 어떤 재해가 발생한다”고 콕 집어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큰 흐름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갖고 말할 수 있는 바, 처음 대화가 시작된 2010년 10월 이래 1년여 동안, 대화를 통해 예측했던 일들이 그대로 일어나는 것을 거듭거듭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출간한 책들을 보면 그러한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3월 3일 출간한 <다잉 메시지>에서는 “2011년부터 한국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긴 장마로, 유럽에서는 냉해로 농작물의 수확에 큰 타격을 입게 되어 식량난이 심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그대로 진행되었습니다(35쪽).

올해 6월 1일 출간된 <위기의 지구, 희망을 말하다>에서도 “여름에는 긴 장마로 인해 햇빛을 보지 못한 농작물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질병에 걸려 빈 쭉정이가 가득할 것입니다”라고 예측했는데 이것 역시 그대로 진행되었습니다(79쪽). 같은 책에서 “미국은 2011년에 동부 해안 지역을 따라서 지진이 발생할 것이며 그 손실은 매우 클 것입니다”라고 예측했는데 이것 역시 워싱턴에서 일어난 지진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93쪽).

문제는 이러한 일들이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더욱 참혹한 재난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것입니다.

5. 곧 전 세계적인 식량위기가 닥칠 것입니다

우선 올해 연말부터 전 세계적 식량위기가 시작될 것입니다. 올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량이 평년대비 50~60%에 그칠 것입니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곡물 가격이 3~5배 정도 상승할 것입니다. 나라에 따라서는 그 이상 상승하는 나라도 있을 것입니다. 식량 생산량이 이토록 급감하는 이유는 올해 내내 전 세계적으로 가뭄, 홍수, 폭우, 폭염 등의 기상이변이 심했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으로 올해에는 유례없이 겨울이 일찍 찾아옴으로써 수확기의 농작물들이 냉해를 입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6. 엄청난 강도의 천재지변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것입니다

올해 안에 엄청난 강도의 천재지변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것을 예견합니다. 전통적인 재난 발생 지역인 환태평양 조산대는 물론이거니와 그 이외의 지역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재난이 닥칠 것입니다.

특히 올해 안에 미국의 보스턴 인근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것을 예견합니다. 올해 8월에 발생했던 워싱턴 지진과 뉴욕 허리케인에 이어 올해 안에 보스턴 인근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진앙이 내륙일 경우 심각한 건물 붕괴와 인명 피해가 있을 것이며, 진앙이 바다일 경우에는 엄청난 쓰나미 피해가 있을 것입니다.

일본의 큐슈에서도 올해 안에 큰 지진이 발생할 것을 예견합니다. 지난 3월의 동일본 지진에 버금가는 대규모 지진이 올해 안에 큐슈 인근에서 발생할 것입니다. 이 지진은 화산폭발 또는 쓰나미를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7. UN과 각 나라 정부에 호소합니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종합적인 재난 대책을 세워 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식량 위기 대비 국가 비상체제에 돌입해야 하며 식량 배급제를 실시해서라도 식량 낭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사료용 곡물을 사람을 위한 식량으로 전환하여 비축하는 정책을 즉각 시행해야 합니다. 지진이나 쓰나미 등에 대해서는 주민 대피 및 수용 대책을 세워두어야 합니다.

특히 미국 정부와 일본 정부에 권고합니다. 재난 예상지역(보스턴, 큐슈)의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켜 주십시오. “어느 곳이 진앙이 될 것이다”라고 정확히 알려드릴 수 없는 점은 안타까우나, 분명한 사실은 올해 안에 보스턴과 큐슈 지방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입장에서 우리의 주장대로 시행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은 아니니까요. 현대과학으로 앞으로 닥칠 지진을 예측하는 게 어렵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진파 분석 등을 통해 주의 깊게 살핀다면 지진의 징조를 읽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주의 깊게 살펴주십시오. 그리고 조그마한 징조라도 보인다면 즉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을 대피시켜 주십시오.

8. 보스턴과 큐슈 등 재난 예상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호소합니다.


우리의 주장을 믿기 어려울 거라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생사가 달린 문제이니만큼 진지하게 우리의 주장을 검토해 주십시오. 우리는 돈이나 명성 등 이익을 얻기 위해서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진정성을 믿어주십시오. 그리고 가능한 빨리 다른 지역으로 떠나 주십시오. 언제 지진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당장 10월 중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우리의 이러한 주장에 귀기울여줄 이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예견이 현실화된 시점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거라고 믿습니다. 한 분이라도 더 우리의 말을 귀담아들어주기를, 한 분이라도 더 예정된 재난을 피하기를, 한 분이라도 더 어머니 지구를 위한 사랑을 실천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성명을 발표합니다.


2011년 10월 7일 희망메신저 그룹
이종민 ․ 김재훈 ․ 홍연미 ․ 정래홍 ․ 박은기 ․ 김대선 ․ 김주영 ․ Kleon
Roar Sheppard ․ Storm Schutte ․ 이형랑 ․ 최경아

* 저희 함석헌평화포럼도 적극 지지합니다
* 사진은 노컷뉴스에서 따온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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