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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내 터지면 정권 넘어가고, 2년 후에 터지면?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11/27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이러다가 여러 악재들이 한꺼번에 터지는 게 아닐까, 머리가 지끈거린다." 최근 만난 한나라당의 한 중진이 한 말이다. 그는 경제통이다. '걱정되는 게 뭐냐'고 물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쏟아냈다. "우선 양극화가 너무 심각하다. 벌어져도 너무 벌어졌다. 말로만 친서민 했지, 사회안전망이 너무 취약하다. 현장에서 접하는 분위기가 흉흉하다. 언제 어떤 사건을 계기로 분노가 폭발할지 모른다." "세계경제 상황도 좋지 않다. 앞으로 몇년간 저성장의 고통을 더 겪어야 할 거다. 우리 경제도 결코 예외는 될 수 없을 거다. 더욱이 우리 경제의 최대 복병인 북한도 지금 아슬아슬하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외교도 걱정이다.. 2020. 1. 5.
자신의 길을 내라!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5/06 12:59]에 발행한 글입니다. 자신의 길을 내라! 길은 멈춘 적이 없다. 길이 길 아닌 적도 없다. 길은 사람과 함께 존재해왔기에, 길은 사람의 고향이다.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죽는다. 그래서 길은 지나감이요 지나가야 할 길인 것이다. 스스로 길을 내고 살아야 하는 살아감의 길, 즉 삶의 길이다. 길을 내지 않아도 길은 길이다. 길은 선험적이고 초월적이다. 함석헌이 “사람이 길을 낸 것 아니요, 길을 걷는 것도 아니요, 도리어 길에 떨어진 한 알이 사람이다.”(함석헌, 『함석헌전집 「인간혁명의 철학2」』, 한길사, 1983, 165쪽)라고 말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수많은 길이 있다. 사실 길 없는 곳이 없다. 다닌 길은 나닐 길이고 나닐 길은 계속 다.. 201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