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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2

자연 앞에 이성과 과학이 통할까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4/27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자연을 두려워 하라 2 지구라는 땅덩어리에 던져진 우리는 오랜 역사 속에서 그 자연과 더불어 생존해 왔다. 불의 사용으로 인간의 삶의 모습은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하여 현재에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자연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두려움의 존재로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인간의 힘이 과학이라는 미명하에 얼마나 자연을 극복(?)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다. 이미 일본의 대지진은 어느 정도 이런 생각에 대한 답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진과 쓰나미로 인하 피해는 그 순간이지만, 핵발전소의 파괴로 인한 피해는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다. 구 소련(현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원전사고가 19.. 2019. 12. 24.
4.27 보선결과와 미래사회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05/01 07:53]에 발행한 글입니다. 4.27 보선결과와 미래사회 4.27 이 나라에는 선거난장(選擧亂場)이 있었다. 4.27 지역보선이 있을 때. 보수언론과 조금 진보적인 언론에서는 다 같이 떠들어댔다. “내년 대선과 총선의 대리전”이라고. 그리고 “이번 보선의 결과에 따라 정권의 판도가 달라진다.”고. 특히 보수언론들은 4.27보선에 중립적인 태도보다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비중 있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것은 이면에 “4.27 보선의 결과에 따라 나라가 어찌 되는지 아느냐”고 나라사람들에게 엄포를 한 셈이다. 곧 기득권 유지를 위한 악발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애석한 면도 있지만, 늘 그랬듯이 판단의 오류를 많이 가지고 있는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그 지역 사람.. 2019.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