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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실천2

[책과 서평]생각과 실천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1/12/01 07:00]에 발행한 글입니다. 《생각과 실천》 (이상의 도서관 38) -함석헌사상의 인문학적 조명- 함석헌학회 기획 정대현 강영안 황필호 한준상 김영태, 김대식 황보윤식 김영호 지음 2011-11-11 | 초판 1쇄 | 한길사 刊 국판 | 반양장 | 320 쪽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삽니다.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역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사상가 함석헌의 생각을 인문학적으로 조명한다! 석헌사상이 오늘을 사는 한국인에게 더 값지게 보이는 까닭은, 그의 말글이 단순히 지적인 탐구나 유희에서 나온 글이 아니라 당면한 문제와 각박한 현실을 헤쳐 나가기 위한 동기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이론이 들어 있지만 실천을 떠난 공허한.. 2019. 11. 28.
생각하는 민중이라야 산다.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1/27 06:30]에 발행한 글입니다. [함석헌의 말씀] “6.25전쟁이 지나간 후 서로 이겼노라 했다. 형제 싸움에 서로 이겼노라니 정말은 진 것이 아닌가? 어찌 승정 축하를 할까? 슬피 울어도 부족할 일인데. 어는 군인도 어느 장교도 주는 훈장 자랑으로 달고 다녔지 “형제를 죽이고 훈장은 무슨 훈장이냐?”하고 떼어 던진 것을 보지 못했다./ 전쟁 중에 가장 보기 싫은 것은 종교단체들이었다. 피난을 가면 제 교도만 가려 하고 구호물자 나오면 서로 싸우고 썩 잘 쓴다는 것이 그것을 미끼로 교세 늘리려고나 하고...대적을 불쌍히 여기는 사랑, 정치하는 자의 잘못을 책망하는 정말 의(義)의 빛을 보여주고, 그 때문에 핍박을 당한 일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종교인.. 2019.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