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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전입2

[석경징 제1강] 무엇을 위하여 먼지를 터나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09/04/22 12:01]에 발행한 글입니다. 무엇을 위하여 먼지를 터나? 털면 먼지 안 날 사람이 없기는 없다. 무슨 먼지고 간에 나긴 날 것이다. 또 날 때 까지 털기도 할 테니까. 이런 먼지 털기의 거창한 형식의 하나에 정부 고위직 임명을 위한 청문회란 것이 있다. 지금까지 먼지다운 먼지가 나오지 않은 사람도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대개는 무슨 먼지고 간에 나왔던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나오는 먼지의 내용이나 성질이 여러 경우에 거의 비슷한 것이다. 높은 관직에 이미 올라 있던 사람들이나, 재산께나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대개는 투기나 세금포탈과 관련이 있는 위장전입, 위장취득, 위장증여, 위장상속 뭐 이런 것들이 많고, 학교에 상관하던 사람 같으면, 의례.. 2020. 1. 28.
명품 국회의원을 수출하자!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2/02/06 16:56]에 발행한 글입니다. 명품 국회의원을 수출하자 한국 명품시장은 2006년부터 매년 12%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해 작년에는 45억 달러로 규모가 커졌다. 우리나라 소비자가 매우 좋아하는 명품으로는 구찌, 샤넬, 루이뷔통, 에르메스, 프라다, 펜디 등이 있다.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가 바로 소비생활이다. 과거의 소비가 기본적인 필요에 의해 단순한 과소비가 문제였다면 지금은 명품 과소비가 문제다. 아무튼 우리나라는 자신이 가진 것을 과시하려는 사람, 자신을 과대포장하려는 사람으로 인해 명품 소비 열풍이 크게 일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우리 국민의 계층간 위화감으로 사회 통합을 훼손시키는 부분도 있다. 도대체 명품이 뭐길.. 2019.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