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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편3

논어 (3)학이편(學而篇) 제1장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3/13 06:00]에 발행한 글입니다. 논어 (3)학이편(學而篇) 제1장 子曰學而時習之(자왈학이시습지)하니 不亦說乎(불역열호)아 有朋自遠方來(유붕자원방래)하니 不亦樂乎(불역락호)아 人不知而不慍(인부지이불온)하니 不亦君子乎(불역군자호)아. 국역: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제 때에(때에 맞추어)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사람들이(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엽지(화나지) 아니하니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 풀이: 학(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배움을 일컫는 것인데, 여기서 학의 목적어인 예(禮)가 생략되어 있다. 그래서 본래의 뜻을 살려 “예를 배우고서 때를 정하여”라고 해석한다. 시(時)는 ‘때를 놓.. 2019. 11. 5.
논어 강좌, 학이편 (3)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4/26 06:00]에 발행한 글입니다. 논어 강좌, 학이편 (3) 1-4 曾子曰吾日三省吾身(증자왈오일삼성오신)하노니 爲人謀而不忠乎(위인모이불충호)아 與朋友交而不信乎(여붕우교이불신호)아 傳不習乎(전불습호)이니라 국역: 증자가 말씀하셨다. “내가 날마다 세 가지 일로 나 자신을 살피는데,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함(계획함)이 성실하지 못한 것이 있는가? 벗과 더불어 사귀면서 신실하지 못한 점이 있는가. 스승에게 전수한 것(배운 것)을 잘 익히지(熟習) 못한 점이 있는가(제대로 복습하여 익히지 않았는가)?” 풀이: 증자의 성은 증(曾), 이름은 삼(參), 자는 자여(子輿)이다. 그는 노나라 사람이며 공자의 제자이다.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충(忠).. 2019. 11. 4.
논어 강좌 학이편 (4)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7/26 02:45]에 발행한 글입니다. 논어 강좌 학이편 (4) 1-6 공부보다 인간됨이 먼저다 子曰弟子入則孝(자왈제자입즉효)하고 出則第(출즉제)하며 謹而信(근이신)하며 汎愛衆(범애중)하되 而親仁(이친인)이니 行有餘力(행유여력)이어든 則以學文(즉이학문)이니라 국역: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자는 들어와서는 효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공경하며 삼가고 미덥게 하며 널리 사람들을 사랑하되 어진 사람과 친해야 한다. 행하고서 남은 힘이 있으면 글을 배운다.” 풀이: 제자는 ‘젊은이’나 ‘학생’을 뜻할 수도 있다. 근(謹)은 신중하고 성실하게 처신하는 것 혹은 입이 무거운 것을 의미한다. 문(文)을 문헌, 옛 현인의 말씀, 교양, 즉 언어, 문장, 복장, 용모, 예절 등으로.. 2019.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