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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2

[길을 묻는다] 이제는 국가주의를 반성할 때가 아닌가 3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0/04/14 12:04]에 발행한 글입니다. 이제는 국가주의를 반성할 때가 아닌가 3. 시민계급의 등장과 시민사회 형성 시민은 곧 함석헌이 말하는 씨알이다. 함석헌은 현대 씨알의 상황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 했다. “저는 현대를 사는 우리의 문제는 국가관념이 달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민중 위에 계급이 있어 민중을 통솔해야 한다는 국가관념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민이 주인이라는 민주국가체제를 맞았는데도 민이, 씨알이 이렇게 고통을 당해야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결국 씨알의 뜻을 따른다는 것은 지배나 압제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함석헌저작집》25, , 129쪽) 그렇다면, 씨알, 곧 시민계급은 무.. 2020. 1. 20.
평화적인 아나키즘의 상상력 * 함석헌평화포럼 블로그에서 [2013/07/29 23:46]에 발행한 글입니다. 평화적인 아나키즘의 상상력 혹자는 아나키즘(anarchism), 혹은 무정부주의를 폭동이나 테러를 일삼으며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온갖 체제와 조직, 심지어 정부와 국가도 거부한다고 비판하지만 실상은 그 본질을 다 담아냈다고 볼 수 없다. 고드윈(W. Godwin), 골드만(Emma Goldman), 슈티르너(M. Stirner), 크로포트킨(Pyotr A. Kropotkin), 푸르동(Pierre-Joseph Proudhon), 바쿠닌(Mikhail A. Bakunin), 톨스토이(Lev Tolstoy), 고토쿠 슈스이(幸德秋水), 스푸(본명 류사오빈, 후에 스푸-師復-로 개명함), 신채호(申菜浩), 유자명(柳子明), 정.. 2019. 11. 3.